금수저 제작발표회 / 사진: MBC 제공


한채아가 '금수저' 속 두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김은희, 연출 송현욱·이한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부모 체인징 어드벤처 욕망 판타지 드라마.

한채아는 '이승천'의 엄마 '진선혜'로 분한다. 육성재와 이종원이 모두 이승천 역할을 소화하게 된 만큼, 둘 중 더 애정이 가는 아들이 누구인지 묻자, 한채아는 "이런 질문을 받게 되네요"라며 "성재는 항상 촬영장에서 볼 때도 애틋했다. 미안했고, 엄마같은 마음으로 보듬어 주고 싶고 그랬다. 종원이는 실제로 막내 아들이라, 애교도 많고, 알뜰살뜰 저를 잘 보살펴 줬다. 마지막에는 정말 아들처럼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46개월이 된 딸이 있는데, 둘을 보면 아들을 낳아 키우면 이렇게 든든하고 힘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오늘(23일) 밤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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