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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목검 액션까지?…제작진 "불량 검사의 매력에 빠질 것" (진검승부)
'진검승부' 도경수가 위풍당당한 불량 포스로 나쁜 놈들에게 참교육을 선사하는 시원한 '목검 액션'을 가동시킨다.
21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 측은 도경수가 살벌한 분위기가 감도는 폐차장에서 한 무리의 깡패들과 맞대면한 채 호기만발한 표정을 짓고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도경수는 '진검승부'에서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이단아, 생태계 교란종인 똘기충만 '꼴통 검사' 진정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특히 진정은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으로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하는 인물. 약자 편에 서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악인들에게 열 배로 갚아주는 면모로, 답답하고 괴로운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만들 '유쾌통쾌한 사이다'를 전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극 중 진정(도경수)이 능수능란하게 목검을 휘두르는 장면. 온갖 연장을 장착한 깡패들이 접근해오자 진정은 주머니에 손을 꽂은 자신만만한 포즈로 피식 웃음을 날린다. 이내 진정은 목검을 여유롭게 한 바퀴 돌리며 깡패들을 향해 거침없이 진격해 나가기 시작한다. 과연 똘기충만 꼴통 검사 진정이 깡패들에게 능수능란한 '목검 액션'을 펼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가죽 재킷을 입은 범상치 않은 검사 진정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진정 스타일의 목검 액션'은 도경수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이 합해져 빛을 발하게 된 장면"이라며 "시원시원하고 통쾌한 이 장면을 통해 똘기충만 불량 검사 진정의 색다른 매력에 푹 빠지게 되실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오는 10월 5일(수)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