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윤시윤, 장모 박지영에게 간 이식할까? '현재는 아름다워' 종영까지 단 2회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속에서 장모 박지영을 위해 간이식 적합도 검사를 받은 사위 윤시윤의 결과가 선공개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지난 방송에서 현재(윤시윤)는 장모 수정(박지영)을 위해 간이식 적합도 검사를 받았다. “이식 밖에 답이 없다”는 주치의의 진단 이후, 남편 진헌(변우민)과 아들 정후(김강민)가 검사를 받았지만 두 사람 모두 수술을 진행할 수 없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진헌은 간경화 초기, 정후는 간이 작다는 이유에서였다. 임신한 미래(배다빈)는 검사조차 받을 수 없는 상황. 이에 현재가 나섰다. "사위도 가족"이라며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현재의 검사 결과는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밝혀졌다. "바로 이식을 진행하자"라는 주치의의 희망적인 결정이 떨어진 것. 하지만 그가 수술실로 들어가려면, 설득해야 할 사람도 있어 보인다. 간이식 수술은 간을 이식해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수술이기 때문에, 엄마 경애(김혜옥)가 아들의 뜻에 선뜻 찬성하지 못한다. 경애뿐만이 아니다. “현재가 당신한테 이식해 줄 수 있다”는 진헌이 전한 결과에 당사자 수정 역시 주저한다. 자식에게 그런 큰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게 부모의 당연한 마음일 터.
문제는 위 영상에서 드러났듯이, 하루가 다르게 수정의 병세가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현재도 하루빨리 엄마와 장모를 설득해야 하는 상황. “내가 선택했고, 내가 결정한 것”이라는 현재의 단단한 결정이 이가네와 현가네 가족 모두의 눈물을 걷어내고 행복했던 웃음을 되찾아올 수 있을지, 그 마지막 이야기에 이목이 쏠린다.
제작진은 “수정에게 간을 이식해줄 수 있는 구원자가 드디어 나타났다. 바로 사위 현재다. 하지만 이식 수술까지 가기 위해선 모든 가족의 응원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이가네와 현가네 가족 모두가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가 아름다운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끝까지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현재는 아름다워’ 49회는 오늘(17일) 토요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