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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백혈병 징조? '빅마우스' 충격 엔딩에 결말 궁금증
임윤아의 물오른 연기력이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최근 임윤아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에서 거대한 권력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간호사 '고미호' 역으로 열연을 펼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고미호가 요양원에 찾아가 어르신과 실뜨기 놀이를 해주며, 지금의 최도하(김주헌)가 신분 세탁을 해 살아가고 있다는 것과 복수를 위해 강 회장(전국환) 곁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강 회장 생일파티에 홀로 참석한 고미호는 박창호(이종석)가 죽었다는 소식에 넋이 빠진 표정으로 최도하에게 분노하다 쓰러져 극의 긴장감을 높인 것에 이어 코피를 흘린 채 거울을 바라보는 얼굴로 엔딩을 맞았다.
탁광연(유태주)의 걱정대로 백혈병의 징조가 나타난 것. 지금껏 남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애썼던 그녀인 만큼 안타까움은 배가 됐다. 과연 위험한 변수가 발생한 호호(박창호+고미호) 가족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임윤아는 극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변신, 무결점 비주얼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패닉이 온 상황이 되어 소리 지르고 오열하는 장면부터 남편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모습까지 단단한 발성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며 호평을 받았다.
예측불허의 전개로 거대한 싸움의 마지막 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오는 16일(금) 밤 9시 50분에 15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