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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유니콘'으로 '덕계못' 타파…신하균 "덕질 계속 못하겠다?"
유병재가 '덕계못'을 타파했다. '유니콘'을 통해 신하균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
22일 콘래드 서울에서는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극본 유병재, 연출 김혜영)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혜영 감독, 유병재 작가를 비롯, 허세와 광기로 똘똘 뭉친 K-스타트업 CEO '스티브'로 변신한 배우 신하균이 참석했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 신하균은 가상의 K-스타트업 '맥콤'을 통해 그는 1%의 영감과 99%의 허세로 이루어진 광기의 CEO '스티브'로 완벽 변신, 이제껏 본 적 없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특히 이번 작품을 집필한 유병재는 평소 '신하균 덕후'로 알려진 상황. 그는 "너무 오랜 시간 동안 팬이었다. 스티브라는 역할이 신하균 말고는 상상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신하균 역시 유병재가 평소 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묻자 "첫 만남에서 말씀해주셨다. 저도 몰랐던 모습과 대사를 담아주셔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유병재가 '덕계못'을 타파했다는 말과 함께 '덕계못'이라는 말의 뜻을 아는지 묻자 신하균은 "줄임말이죠"라며 "덕후 계속 못하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오는 26일(금) 저녁 8시에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