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美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 영예 "'오겜', 큰 행운과 같은 작품"

영화 '헌트'를 통해 감독으로서도 한국 관객의 사랑을 받고있는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에서 남우주연상을 안게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할리우드 비평가협회 시상식- TV부문(Hollywood Critics Association Television Awards)에서 최우수 국제 시리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재는 HCA 시상식 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오징어 게임'은 큰 행운과 같은 작품이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징어 게임'으로 많은 분과 새로운 제 연기 인생이 펼쳐질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더 재미있고, 의미있고, 감동있는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오징어게임 시즌2가 기다리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고 밝히며 소감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정재는 영화 '헌트'를 통해 감독으로 도전했다. '헌트'는 지난 16일 개봉 7일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