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 김향기의 설레는 거리감이 두근거림을 자아낸다.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연출 박원국·강희주, 극본 박슬기·최민호·이봄)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15일, ‘풍우커플’ 유세풍(김민재)과 서은우(김향기)의 저잣거리 데이트(?)를 포착했다. 환자들을 치유하며 한 발 가까워진 유세풍과 서은우, 쌍방구원 관계에서 ‘심의’로 성장해 가는 두 사람의 설레는 변화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만복(안창환)은 살인 누명을 쓰고 죽음의 위기에 놓였다. 유세풍은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자 친구 만복을 구하기 위해 분투했고, 계수의원 식구들도 힘을 보탰다. 진범 길수(백성광)가 정혼자 효연(장희령)을 데리고 도망친 상황. 만복의 형 집행을 막기 위해선 진범 길수를 잡아야만 했다. 한 시도 지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 만복을 위해 거침없이 내달리는 유세풍과 서은우의 엔딩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유세풍과 서은우의 한결 달라진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저잣거리 한가운데 서서 눈빛을 주고받는 유세풍과 서은우, 두 사람 사이에 감도는 왠지 모를 설렘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서책에 푹 빠진 서은우의 모습을 책장 너머로 바라보는 유세풍의 표정 변화도 흥미롭다.

계수의원의 평화로움을 깨는 응급 상황도 발생했다. 축 늘어진 아이를 업은 할아범과 저동궁 마님(이지하)이 다급한 모습, 아이를 살피는 유세풍, 서은우, 계지한(김상경)의 심각한 표정은 병증과 사연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오늘(15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환자를 돕기 위한 유세풍과 서은우의 간절한 진심이 폭발한다. 만복을 무사히 구하고, 몸과 마음에 깊은 멍이 든 석철(오한결 분)의 아픔을 치유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작진은 “더욱 돈독해진 유세풍과 서은우의 성장과 변화가 설렘을 유발할 것”이라며 “‘심의’ 3인방이 석철의 말할 수 없는 아픔에 어떤 처방을 내릴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5회는 오늘(1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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