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드디어 베일 벗는 '멧돼지사냥'…송연화 감독 "복합적 매력 느낄 수 있을 것"
'멧돼지사냥'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첫 방송된다.
1일 첫 방송되는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극본 조범기, 연출 송연화)은 멧돼지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멧돼지사냥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치밀한 구성, 베테랑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 그리고 송연화 감독의 디테일하고 힘 있는 연출까지 더해져 독보적 스타일의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 가운데 '멧돼지사냥'이 첫 방송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킬 송연화 감독과 조범기 작가가 직접 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섬세하고 로맨틱한 감정선이 돋보였던 전작 '옷소매 붉은 끝동',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이어 '멧돼지사냥'으로 첫 장르물에 도전하게 된 송연화 감독은 "우리 안의 불안과 그것을 마주했을 때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자기를 보호하게 되는지, 그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다"라고 '멧돼지사냥'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밝혔다.
이어 "'멧돼지사냥'은 스릴러가 주는 긴장감을 즐길 수 있고, 동시에 스릴러를 벗어난 코미디나 여러 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 복합적인 이야기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꼭 스릴러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지점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 분들이 더운 여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멧돼지사냥'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적극 어필했다.
마지막으로 송연화 감독은 "첫 방송에 등장하는 마을 사람들을 잘 살펴보시면 앞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예측해보면서 보게 되는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며 시청 꿀팁까지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멧돼지사냥'으로 첫 데뷔작을 탄생시키게 된 조범기 작가의 관전 포인트 또한 인상 깊다. 누구에게 이 작품을 추천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조범기 작가는 "저와 같이 많은 평범한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 '멧돼지사냥'은 특별한 이들의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라며 드라마가 지닌 공감성을 강조했다.
이어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인 만큼 매회 흥미로운 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반전 매력을 관전 포인트로 꼽아 '멧돼지사냥'의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수직 상승시켰다.
한편,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은 오늘(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 동안 매주 월요일 밤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