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2 제작발표회 / 사진: JTBC 제공


김효진이 '모범형사2'를 위해 칼단발로 변신했다.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조남국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손현주, 장승조, 김효진이 참석했다.

선(善)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 '모범형사2'에서 김효진은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재벌가 티제이그룹의 회장 딸 '천나나'를 연기한다.

특히 김효진은 이번 작품을 위해 10년 만에 단발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김효진은 "지금은 촬영 때보다 기장이 많이 길었다"라며 "천나나 역할을 맡게 되면서 제가 이전에 했던, 바로 전작과도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주변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 스타일링 포인트에 대해서도 김효진은 "'천나나'라면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다"라며 "의상 같은 경우 초반에는 절제되면서도 무채색 톤의 그런 것을 말씀해주셔서 제한된 컬러 안에서 고급스럽게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게 했다. 후반부로 가면 천나나의 변화에 따라 스타일도 바뀌는데, 그런 감정마다 연구를 많이 해서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는 오는 30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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