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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 손녀' 하예린, 美시리즈 주연 "어릴 때부터 할머니 연극보며…그 길 따라가" ('헤일로')
배우 손숙의 손녀가 배우로 성장해 미국 파라마운트+ 시리즈 '헤일로'의 주연이 됐다.
1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티빙과 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파라마운트 중앙 & 북유럽, 아시아 총괄대표 마크 스펙트(Mark Specht),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대표 박이범, 티빙 양지을 대표,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에 출연한 배우 하예린과 공정환, 공동투자작인 '욘더'의 이준익 감독이 참석했다.
하예린은 '헤일로'에 대해 "'헤일로'는 게임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라고 밝혔다. 그는 "인류가 만들어낸 최강의 전사가 인류를 지켜내기 위해 과거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의 선택에 따라 인류의 운명이 결정되는 드라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하예린은 졸업 공연을 준비하며 '헤일로'와 관련된 소식을 듣게 됐다. 그는 시드니 출생으로 15세 때 한국으로 유학,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연기 공부를 시작했고 다시 호주로 돌아가 시드니 국립극예술원(NIDA)에서 학사과정을 마쳤다. 배우로서 한 발 한 반 나아간 그는 미국 ABC의 시리즈물 '리프 브레이크'에서 ‘테크니 제인’ 역으로 데뷔했다. 그는 "자기 소개를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받고, 여러 과정을 거쳐 7개월 후 역을 맡았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실 하예린은 배우 손숙의 손녀이기도 하다. 그는 "어렸을 때 한국에 자주 왔다갔다 하려고 노력했다. 할머니 연극을 어릴 때부터 봤다. 이 직업이 정말 신기하고, 관객이 울고 웃고하는 반응을 보며 연기를 통해 다른 사람을 흔들리게 할 수 있는 배우의 작업이 신기해서 계속 따라간 것 같다. 이렇게 많은 시청자분들이 드라마를 볼 수 있는게 영광이었다. 동양배우로서 더 열심히 해야하고,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하고 있다"라고 할머니의 뒤를 이어 배우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늘(16일) 오픈하는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는 파라마운트+의 최신 라인업과 독점 콘텐츠는 물론 '미션 임파서블', '탑건', '트랜스포머', '대부', '포레스트 검프' 등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대표작들은 물론 'CSI', 'NCIS' 등의 CBS 인기 시리즈, '스폰지밥'과 같은 니켈로디언의 개성 넘치는 애니메이션과 코메디 센트럴의 '사우스파크', MTV의 영 어덜트 시리즈 및 쇼타임의 다양한 작품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티빙 베이직 요금제 이상의 이용자라면 추가 부담 없이 특별한 이야기, 모두가 사랑하는 스타가 있는 엔터테인먼트 최정상 파라마운트+의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