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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미남당', 처음 대본 봤을 때부터 신선했다"
서인국이 '미남당' 속 남한준 캐릭터와 '환상' 싱크로율을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8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극본 박혜진, 연출 고재현) 측은 극 중 고객들의 니즈를 기가 막히게 충족시켜주는 박수무당 남한준 역을 맡은 서인국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
서인국이 맡은 남한준은 미워할 수 없는 허세 본능과 화려한 말발로 중무장한 인물로, 직업 정신만큼은 프로페셔널한 그는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반전 매력은 물론, 미남당 소속 팀원들과 종잡을 수 없는 '대환장' 케미스트리까지 선보일 전망이다.
서인국은 "처음 '미남당' 대본을 봤을 때 신선했다.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기발하고 재미있었다"라며 작품에 이끌린 이유를 밝혔다. 또한 자신이 연기하는 남한준에 대해 "사건을 풀어 가기 위해 무당인 척 연기한다는 부분이 신선했고, 또 다채로운 감정선과 뻔뻔한 면모까지 소유하고 있어서 더욱 마음이 갔다"라며 빠져들 수밖에 없는 박수무당 캐릭터의 신박한 매력을 예고했다.
이어 서인국은 "남한준은 실제 무당이 아니기 때문에 어설프고 인간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다. 사람을 홀리는 말발과 말투를 완벽하게 구현하려고 많이 연구하면서도 틈틈히 친근한 면면을 보여주려했다"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서인국은 '미남당'을 '부채'라는 한 단어로 설명했다. 이어 "더울 때 필요한 게 부채인 것처럼, 무더운 여름 '미남당'이 시원한 스토리로 여러분을 찾아갈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면서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물할 드라마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은 '붉은 단심' 후속으로 오는 6월 27일(월)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