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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 파출소 순경 된다…'어쩌다 전원일기' 캐스팅
레드벨벳 조이가 '어쩌다 전원일기'에 출연한다.
2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극본 백은경, 연출 권석장)의 파출소 순경 '안자영' 역으로 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을 캐스팅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웹소설 <어쩌다가 전원일기>를 원작으로 하는 '어쩌다 전원일기'는 갑자기 깡촌 시골 마을 희동리에 살게 된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추영우)이 시골 토박이 파출소 순경 '안자영'(박수영)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전원 로맨스다.
특히 '보쌈-운명을 훔치다' '미스코리아' '파스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흡입력 있는 연출력으로 '드덕'들에 강력한 팬덤을 구축한 권석장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 영상미와 특유의 유쾌한 재치와 따뜻함을 담아 무공해 청정 힐링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수영이 맡은 '안자영'은 희동리 파출소 순경이자 넉살도 사회성도 최고인 자칭 타칭 '희동리 최고의 인싸'다. 희동리 안에서 자영을 싫어하는 사람도 없고, 자영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도 없다. 선천적으로 다정한 스타일이라 어쩌다가 동네 안에서 다툼이 일어나도 자영이 끼어드는 순간 해결된다. 희동리 사람들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신경쓰며 그야말로 '희동리의 평화'를 위해 애쓰는 안자영에 요즘 가장 신경쓰이는 인물은, 희동리에 갑자기 등장한 수의사 한지율. 자신과는 달리,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고 다른 사람의 관심도 좋아하지 않는, 자기 일만 하고 사는 세상 까칠한 서울 토박이 지율을 만나면서 어릴 적 잊고 있었던 감정들이 다시금 살아난다.
아이돌그룹 레드벨벳의 '조이'와는 다른 매력으로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배우 박수영은 이번 '어쩌다 전원일기'를 통해 전매특허인 밝은 에너지를 무한 쏟아낼 예정이다.
특히 서울에서 갑자기 등장한 마성의 까칠남, 수의사 '한지율' 역의 추영우와 펼칠 첫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서울 토박이와 시골 토박이 두 청춘이 그리는 아름다운 전원 생활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유쾌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에 설렘과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박수영은 "평소 존경하던 권석장 감독님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드라마 제목처럼 시청자분들께 어쩌다 우연히 발견한 쉼터가 되고, 위로를 드렸으면 좋겠다. '자영'의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는 총 12부, 매회 30분 안팎의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되며,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