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더스클럽' 예고 / 사진: SLL 제공

각자의 결백을 밝히기 위한 이요원과 추자현의 살벌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오늘(27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 7회에서는 ‘아웃사이더맘’ 사망 사건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이은표(이요원), 변춘희(추자현) 두 엄마의 관계가 완전한 분열을 맞이한다.

앞서 6회에서는 오랜 친구 서진하(김규리)의 죽음으로 인해 죄책감에 시달리는 이은표와 변춘희의 갈등이 그려졌다. 자신을 내연녀 취급하는 서진하를 향해 폭언을 쏟아낸 이은표와 그녀가 죽기 전날 밤 마지막으로 만났던 유일한 인물인 변춘희, 두 인물 모두 의심스러운 정황은 충분했기에 그들이 겪는 부채감 역시 배가됐다.

점점 수사망이 좁혀오자 변춘희는 사망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이자 이은표의 남편 정재웅(최재림)에게 이은표를 모함하는 거짓 진술까지 하고 말았다. 절대로 깨어질 것 같지 않았던 두 엄마의 우정에 균열이 발생, 과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지는 상황.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급식 봉사를 하는 와중에도 싸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두 엄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금방이라도 서로를 공격할 듯 잔뜩 날이 선 눈빛이 이들의 관계가 얼마나 악화됐는지를 짐작케 한다.

그런가 하면 변춘희가 바닥에 쓰러진 채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까지 포착돼 충격을 안긴다. ‘상위동’의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것 같은 남다른 포스를 자랑하던 그녀가 참담한 얼굴로 이은표를 응시해 호기심을 더한다. 과연 두 엄마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소란스러운 ‘상위동’ 급식 봉사 현장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로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엄마들의 대립과 심리전이 점차 격해질수록 미스터리한 ‘아웃사이더맘’ 사망 사건의 베일도 조금씩 벗겨진다고 해 관심이 모인다. ‘상위동’ 모든 사람이 추리의 촉을 곤두세운 이 순간, 새롭게 발견된 단서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각자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이요원과 추자현의 대립이 펼쳐질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7회는 오늘(2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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