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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측, 매니저 갑질 논란 반박 "근거 없는 주장으로 정신적 충격…법적 대응" [핫토PICK]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박나래 측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5일 소속사 앤파크 측이 "최근 박나래 씨의 전 매니저 분들의 주장에 기반한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하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입장 발표가 늦어져 혼란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라며 입장을 공개했다.
▶ [조진웅, 강도·강간에 차량 절도까지 한 소년범 출신? 충격적 의혹 제기 [핫토PICK]]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주장한 퇴직금 미지급과 관련해 "직원 두 명은 최근 당사를 퇴사하였고, 당사는 이에 따라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라며 "그러나 퇴직금 수령 이후, 해당 직원들은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나래의 1인 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되지 않은 것을 언급, "해당 업무는 문제 제기를 한 전 직원들이 담당하던 부분이었고, 이들은 당시 등록 절차가 모두 완료되었다고 허위 보고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이들은 퇴사 후 이 같은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박나래는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퇴사와 이어지는 근거 없는 주장, 금품 요구, 언론의 압박 등으로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고. 박나래 측은 "당사와 박나래 씨는 운영상 부족했던 부분을 인지하고 있으며, 잘못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회피할 의도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앞서 지난 4일 디스패치가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에 대해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 부동산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특수 상해를 당했고, 진행비도 지급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퇴사 결심 후 회사에 밀린 비용 정산을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고소 협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들어온 박나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고발장에는 박나래를 특수 상해와 의료법, 대중문화산업법 위반 등으로 수사해달라는 청원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장에 따르면 박나래를 비롯해 모친까지 피고발인으로 적혀 있다고.
이에 박나래의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5일(오늘) 예정됐던 MBC 새 예능 '나도신나' 녹화가 전날 밤 급하게 취소됐다. 이 가운데 박나래 측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들은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며 "추측에 기반한 보도나 그로 인한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어 박나래 씨 및 관계자들에게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보도를 부탁드린다"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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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박나래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앤파크입니다.
최근 박나래 씨의 전 매니저 분들의 주장에 기반한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하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입장 발표가 늦어져 혼란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 먼저 깊이 사과드립니다.
박나래 씨와 약 1년 3개월간 근무했던 직원 두 명은 최근 당사를 퇴사하였고, 당사는 이에 따라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하였습니다. 그러나 퇴직금 수령 이후, 해당 직원들은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하였습니다.
당사는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는 1인 기획사로, 최근에서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지연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업무는 문제 제기를 한 전 직원들이 담당하던 부분이었고, 이들은 당시 등록 절차가 모두 완료되었다고 허위 보고를 하였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들은 퇴사 후 이 같은 내용을 언론에 제보하였고, 당사는 관련 취재 문의를 통해 해당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운영상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며, 현재 적법한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주장들을 추가하며 박나래 씨와 당사를 계속해서 압박하였고, 이에 따른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박나래 씨는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퇴사와 이어지는 근거 없는 주장, 늘어나는 금품 요구, 언론을 통한 압박으로 인해 큰 심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습니다.
당사와 박나래 씨는 운영상 부족했던 부분을 인지하고 있으며, 잘못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회피할 의도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들은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입니다.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기 전까지, 추측에 기반한 보도나 그로 인한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어 박나래 씨 및 관계자들에게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깊이 사과드리며, 당사는 향후 사실관계를 충실히 밝히고 필요한 조치를 성실히 진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