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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임지연·박서준 제쳤다…'연예부 기자 役이 찰떡인 배우' 1위 [★POLL]
네티즌들이 '연예부 기자 역할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를 선정했다.
최근 픽콘이 공식 유튜브 채널과 X를 통해 '작품 속 연예부 기자 역할과 가장 찰떡인 배우는 누구?'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에는 총 739명(유튜브 720명, X 19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박보영|46.5%
압도적 1위는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박보영이 차지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이 작품은 전쟁터 같은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한 수습사원 도라희의 극한분투기를 담은 영화로, 극 중 박보영은 햇병아리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 역을 맡았다. 박보영은 커리어우먼을 꿈꾸지만 현실은 모든 것이 어리숙한 사회초년생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렸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늘 예민해 있는 부장 '하재관' 역의 정재영과 선후배 케미스트리로 공감을 자아냈다.
◆ '별똥별' 박소진|26.4%
2위는 tvN 드라마 '별똥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박소진이 선정됐다. '별똥별'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박소진은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연예부 기자 '조기쁨' 역을 맡았다. 조기쁨은 매일 상사에게 깨지면서도 꿋꿋하게 버티는 시니컬한 기자다. 박소진은 능청스러운 연기뿐 아니라 섬세한 감정선까지 소화하며 연기 호평을 이끌었다.
◆ '얄미운 사랑' 임지연|15.6%
최근 방영을 시작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의 임지연은 15.6%를 득표했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임지연은 정치부 에이스였지만 거대 비리 사건에 휘말려 연예부로 자리를 옮기게 된 기자 '위정신'으로 분해 열연하고 있다. 임지연은 강단 있는 현실 기자의 모습에서부터 털털한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를 매료하고 있다.
◆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11.5%
박서준도 연예부 기자로 변신한다. 오는 12월 첫 방송하는 JTBC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를 통해서다. 작품은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박서준은 모난 것도, 유별난 것도 없는 인간적인 성격의 직장인이자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 '이경도'를 연기한다.
최근 공개된 스틸 속 박서준은 퇴근 후 홀로 국밥에 소주를 먹는 등, 인생의 권태로움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 그가 옛사랑 '서지우'와 재회해 어떤 로맨스를 펼칠지 기대가 쏠린다.
이번 투표는 작품 속에서 '연예부 기자'라는 직업이 얼마나 극적이고 다양한 결을 지닌 캐릭터로 그려질 수 있는지를 다시금 보여줬다. 치열한 취재 현장을 유쾌하게 풀어내거나, 냉철한 팩트 앞에 인간적인 고민을 얹거나, 때로는 사랑과 직업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드러내는 등 각 배우는 자신만의 결로 기자 캐릭터를 완성했다. 앞으로도 스크린과 드라마 속에서 또 어떤 배우들이 이 직업군의 매력을 새롭게 재해석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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