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이정재와 임지연의 18살 나이 차 로맨스는 어떨까.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가람 감독과 배우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작품은 18살 나이 차를 극복한 두 사람의 관계를 중심으로, ‘얄밉다’ 속에 숨어 있는 복합적인 감정을 그린다. 연출을 맡은 김가람 감독은 “‘얄미운’이라는 단어가 주는 온도가 있지 않나. 사랑스럽다와 밉다, 그 중간 어디쯤 있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다”라며 작품의 정서를 설명했다. 이어 “‘사랑은 항상 예쁘다’라는 편견을 타파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라며 기존 로맨스 드라마의 틀을 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정재는 국민 배우 ‘임현준’ 역으로 출연하며, 출연 이유에 대해 “‘오징어 게임’ 이후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 첫 번째는 임지연 씨다. 임지연 씨가 저를 꽂아주셨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두 번째 이유는 전작들이 무거운 분위기라 이번엔 가볍고 발랄하고 재밌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임지연은 기자 ‘위정신’ 역으로 분했다. “30대 기자인데 완벽한 사회 초년생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베테랑도 아닌 인물이다. 그 인물이 점점 성장하는 과정을 표현하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정재와는 소속사 대표와 배우의 관계이기도 해 촬영 현장에서 “현실에서도 되게 티격태격한다”는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감독은 배우들의 연기와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정재 씨는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다. 정말 당황스러울 정도로 귀여우실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저는 욕을 먹더라도 목표 시청률이 30%라고 말하고 싶다. tvN의 새 역사를 쓰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오는 11월 3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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