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주안, 양지은, 남윤수 인스타그램

소중한 가족을 살리기 위해 기꺼이 장기 이식을 해 준 스타들의 소식이 화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공길'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주안이 여러 매체와의 종영 인터뷰에서 모친에게 간을 이식했다는 사실을 밝힌 것. '폭군의 셰프' 속 상의 탈의 신에서 배에 자리한 흉터로 눈길을 끌었던 이주안은 이 흉터가 간 이식으로 생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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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안은 8년 전 어머니에게 간을 기증하기 위해 간 70%를 절제했다. 당시 이주안의 나이는 22세였고, 이후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주안은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이 흉터가 있었기에 어머니도 살아 계시는 거라 생각한다"라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랑하는 부모님을 위해 장기 기증을 선택한 스타는 또 있다. 배우 남윤수와 가수 양지은이다. 두 사람은 모두 부친을 살리기 위해 신장을 기증했다. 남윤수는 배우로 이름을 알리며 활발히 활동하던 중 갑자기 휴식기를 가진 바 있다. 이후 그가 아버지에게 장기 이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응원을 받았다. 지난해 6월 남윤수는 "그저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인식했던, 더불어 작은 결심들과 만감이 겹치고 솟아, 이렇게 시간이 지나니 아버지께 좋은 나날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서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방송에서 신장 이식 수술 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가수 양지은은 21살 때 아버지에게 신장을 선물했다. 지난 2010년 당뇨 합병증으로 투병 중이던 양지은의 부친은 딸에게 신장을 수혜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딸의 효심 덕에 시한부를 벗어난 양지은의 부친은 지난해 결국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양지은은 지난 8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15년 전 쯤 아버지께서 당뇨 합병증으로 3개월 정도 살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때 제 왼쪽 신장을 기증해드렸다"라며 "그동안 딸이 가수 되는 것도 보고, 결혼하는 것도 보고, 손주들도 보셨다. 아버지가 중환자실에 들어갈 때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어주셨다"라며 부친과의 추억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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