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홍성원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홍성원이 성차별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홍성원이 공연 도중 한 관객에게 "암탉이 울면 집안 망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암탉 역할을 해달라"라고 발언한 것. 특히 그가 출연한 뮤지컬 '번 더 위치'는 마녀사냥을 소재로 한 작품인 데다 여성 관객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성차별 논란이 거세졌다.

이에 지난 22일 홍성원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뮤지컬 '번 더 위치' 9월 20일 토요일 8시 공연의 프리쇼에서 제가 한 부적절한 표현으로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관객 여러분과 동료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적었다. 홍성원은 해당 게시물 댓글창을 닫아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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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사과 후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네티즌들은 "요즘 시대에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나", "저걸 위트라고 생각했을까?", "설마 노이즈 마케팅인가", "99년생이 이런 말을 하다니 충격이다", "제목만 보고 노년 배우가 망언한 줄 알았는데"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1999년생인 홍성원은 지난 2019년 뮤지컬 '엑스칼리버'로 데뷔한 후 '맥베스', '클로버', '무명, 준희' 등 여러 작품 무대에 올랐다. 올해에는 tvN '미지의 서울'을 통해 처음으로 매체 연기에 도전했다. 극 중 홍성원은 미래(박보영)과 같은 직장에 다니는 데이터 분석가 '김태이'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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