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OI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옥주현이 소속사를 수년간 불법 운영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도 의도적으로 회피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10일 스포츠경향은 옥주현의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또한 옥주현이 캐스팅에 개입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뮤지컬 배우 이지혜도 같은 소속사로, 두 사람은 앞서 타이틀롤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타이틀롤 역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다고 전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상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 활동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 형사 처벌을 포함한 법적 제재를 받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옥주현은 2022년 4월 1인 기획사 설립 이후 TOI엔터테인먼트까지 불법으로 연예기획사를 운영해온 것으로, 법무법인 관계자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은 10년 이상 된 법으로 단순한 착오나 무지로 치부하기 어렵다. 연예계라는 특수한 업계일수록 법의 테두리 안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옥주현 소속사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근 보도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하며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저희의 과실이지만,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님을 말씀드립니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회사 설립 초기인 3년 전 등록을 준비하며 온라인 교육까지 이수했으나, 이후 행정 절차에서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라며 "원인 확인 후 즉시 보완 절차를 밟아 등록을 완료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행정 절차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캡처


한편 옥주현은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에 개입했다는 논란이 일며 많은 비판을 산 바 있다. 10주년이라 지난 공연 당시 '엘리자벳' 역할을 맡았던 여러 배우들이 합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음에도 옥주현과 이지혜 두 사람만 이름을 올렸던 것.

이에 김호영은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무대와 객석 사진을 업로드하며 옥주현을 저격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옥주현은 캐스팅과 관련한 해명은 자신의 몫이 아니라며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고 반박했다.

이후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고소했으나, 같은 업계에 있는 특성상 대화와 화해를 통해 매듭 짓고 고소를 취하하며 일단락됐다.

옥주현은 이와 관련해 최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 오디션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인정 받은 배우들이 폄하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이지혜는) 오디션에 만장일치로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우리가 떳떳해지니까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일이 너무 커졌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돌아봤다.

한편 옥주현은 지난달 뮤지컬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KBS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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