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채널 '컬러매치' 화면 캡처


트렌드지(TRENDZ)가 '컬러 매치'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싱글 앨범 '카멜레온'으로 컴백한 트렌드지가 1일 유튜브 채널 '컬러 매치'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라엘은 "카멜레온이 온도와 기분에 따라 색을 다채롭게 변화시키는 동물인 만큼, 그런 다채로운 매력을 한 앨범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이에 컬러를 주제로 트렌드지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먼저 멤버들은 자신을 표현하는 컬러와 다른 멤버를 표현하는 컬러를 고른 뒤, 이유와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주는 등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자신을 바라볼 때의 멤버의 색깔과 다른 멤버가 바라볼 때의 색깔이 다른 것도 하나의 포인트다. 이날 하빛은 자신을 표현하는 색깔로 빨강, 하양, 회색을 골랐는데 윤우와 한국, 라엘은 그를 표현하는 색깔로 노랑을 골랐다. 윤우는 "굉장히 밝은 미소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365일 중 364일을 웃고 있다. 웃는 상태로 지내는 모습이 노랑이라는 밝은 이미지와 잘 어울려서 골랐다"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윤우는 자신의 선택과 멤버들의 선택이 일치한 편이다. 그는 자신에 대해 "무채색 러버"라며 검은색, 회색, 흰색과 이날 입고 있는 옷인 남색을 골랐다. 멤버들 역시 윤우를 표현하는 컬러로 주로 검정을 골랐는데 그 이유로 "옷장을 보면 검은색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반면 조한국은 윤우를 표현한 컬러로 하얀색을 고르며 "오히려 느낌 자체가 하얗기 때문에 반대로 검은색을 많이 입는 것 같다"라는 이유를 말하기도 했다.

이에 컬러 컨설턴트 이승연은 "검정을 고른 분들이 신중하고 남을 배려를 잘한다. 속으로는 굉장히 많은 생각이 있어요"라고 설명했고, 멤버들은 "질투를 하는구나"라며 이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라엘은 독특한 컬러 선택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는 초록색과 주황색을 골랐는데 이번 앨범 '카멜레온'을 준비하며 초록에 더 애착이 간 것 같다. 또 저는 틀에 제 자신을 가두고 싶지 않다. 카멜레온도 초록에서 색이 변하고, 크로마키도 초록색을 쓴다. 뭐든 될 수 있다는 의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황색을 선택한 이유로는 "내 마음의 꺼지지 않는 불꽃을 표현한 색"이라며 자신의 열정을 담은 컬러라고 언급했다. 예찬 역시 라엘을 주황색으로 표현하며 같은 이유를 언급했다.

컬러 매치를 마친 후 은일은 "깊게 생각하지 않을 법한 주제라고 생각했는데 심리적인 이유도 들어가 있고, 그걸 들으면서 서로를 생각하니까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리온은 "멤버마다 예상하지 못한 색깔을 선택하는 것을 보며 새로운 면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윤우 역시 "멤버들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너무 좋은, 재미있는 콘텐츠였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끝으로 조한국은 팬덤명 프렌드지의 색깔을 '핑크'로 표현하며 "우리의 사랑"이라고 말했고, 예찬은 "프렌드지, 항상 저희에게 사랑을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저희도 프렌드지를 색깔과 상관없이 투명하게 사랑하겠다. 오래오래 봐요"라는 인사로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트렌드지는 2022년 1월 데뷔 앨범 'BLUE SET Chapter1. TRACKS'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5월 다섯 번째 싱글앨범 '카멜레온'을 발매하고 국내 음악방송 및 유럽 투어 등을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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