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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담한 현실 뻥차준다…'올해의 K-정의왕'은? [★POLL]
올해는 마지막까지 가슴 답답할 일들이 많았다. 이를 공감하듯 방송가에서는 '복수'에 대한 키워드를 담은 작품들로 응답했다. 억울한 세상에 정의의 한방을 날린 드라마 속 인물들 중 누가 '2024년 올해의 정의왕'으로 뽑혔을까.
유튜브채널 '픽콘'과 X(구 트위터) '픽콘'에서는 지난 달 21일부터 27일까지 "2024 한국 드라마 속 캐릭터 중 '올해의 정의왕'은?"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애석하게도 후보를 네 명밖에 올릴 수 없는 시스템 문제로 많은 캐릭터 중 '열혈사제2' 김해일 역의 김남길, '굿파트너' 차은경 역의 장나라, '수사반장 1958' 박영한 역의 이제훈, '지옥에서 온 판사' 강빛나 역의 박신혜가 후보에 올랐다.
총 3,4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318표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지옥에서 온 판사' 속 강빛나 역을 맡은 박신혜가 '정의왕' 1위에 올랐다.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을 지옥으로 보내야 하는 임무를 띄고, 지옥에서 세상에 온 악마가 빙의된 인물인 '강빛나' 역을 맡은 만큼 매회 강렬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다. 악마의 복수로 압도적 '정의왕'에 오른 박신혜다.
2위는 현재 방송 중인 SBS 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말 그대로 열연 중인 김해일 역의 김남길이다. 김남길은 468표를 얻으며 3위인 장나라와 단 9표차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김해일은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사제로 정의 구현을 위해 온 몸 던지는 모습으로 통쾌함을 더한다.
3위는 459표를 얻은 SBS '굿파트너'의 차은경 변호사 역을 맡은 장나라가 차지했다. 이혼전문 변호사의 시선을 통해 다양한 빌런들이 등장했고, 응징당했다. 그 뒤를 이어 MBC '수사반장 1958'에서 박영한 형사 역을 맡은 이제훈이 224표를 얻으며 자리했다. 음악 소리가 밈이 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던 최불암 주연의 드라마 '수사반장'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민중을 위해 달리는 형사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전히 현실은 암담하고, 때로는 많은 이들을 지치고 무너지게 하지만, 또 여전히 사람으로 인해 살만한 세상이다. 결국 '사람'의 온기를 가진 이들이 현실에서 최고의 '정의왕'이 아닐까. 앞으로도 이어질 '정의왕'들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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