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연예인들의 실내 흡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각종 SNS 채널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제니의 실내 흡연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일 제니의 유튜브에 올라온 브이로그의 일부분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공개된 영상 속 제니는 여러 명의 스태프에 둘러싸여 화장과 머리 손질을 받던 중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입에 가져간 뒤, 스태프의 얼굴 앞에서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더욱 커졌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람 면전에 하는 것은 좀", "원래도 실내흡연 별로지만 저렇게 내뿜는건 진짜 아닌 것 같다", "이번 모습은 조금 실망스럽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네티즌은 "제니의 실내 흡연 장소가 이탈리아 카프리섬 촬영지일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라고 외교부에 민원 신청을 한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에서는 2005년 1월부터 실내 금연법이 시행 중으로, 실내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운 것이 적발되면 담배 한 대당 최대 250유로(한화 약 37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연예인들의 실내 흡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1년 임영웅은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촬영 대기 중 실내 흡연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임영웅은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되었다"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엑소 멤버인 디오 역시 실내흡연으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해 8월 공개된 자체 콘텐츠에 음악방송을 대기하던 중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모습이 담겼고, 이를 본 한 네티즌은 마포구 보건소 측에 민원을 제기해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경우로 NCT 해찬은 올해 초 NCT 127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서 안무 연습 도중 실내흡연 모습이 포착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고,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지창욱 역시 실내 흡연으로 비판을 받았다. '웰컴투 삼달리' 메이킹 콘텐츠에서 배우 신혜선이 앞에 앉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피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지창욱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고, 지창욱 배우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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