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각 방송사 제공


'흥행퀸'들이 쏟아지는 3월이다. 오랜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김남주를 비롯해 '멜로퀸' 김하늘, '장르퀸' 이보영,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지원도 시청자와 만남을 앞두고 있다. 이들 중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주인공은 누가 될까 관심이 쏠린다.

◆  '미스티' 이후 6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김남주의 '원더풀 월드'

사진: MBC 제공


김남주는 2018년 방영한 JTBC 드라마 '미스티' 이후 약 6년 만에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월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정상희)로 복귀를 알렸다. '원더풀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극 중 김남주는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사회에서 성공해 완벽한 가정을 이뤘지만, 어린 아들을 해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는 '은수현'을 맡았다. 특히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등 MBC와 특급 케미를 자랑하며 '김남주 신드롬'을 이끌었던 바, 이번 작품 역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김남주가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월드'는 바로 오늘(1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케미 여신' 떴다…김지원, 김수현과 호흡 맞춘 '눈물의 여왕' 어떨까

사진: tvN 제공


'태양의 후예' 윤명주, '쌈마이웨이' 최애라, '나의 해방일지' 염미정 등 상대 배우와 특급 케미를 완성했던 김지원이 이번에는 배우 김수현과 만난다. 오는 9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을 통해서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특히 두 사람은 투샷이 뜰 때마다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 것은 물론, 탄탄한 연기 시너지로 연애 시절부터 부부 생활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부부의 감정에 몰입감을 더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 '멜로퀸' 김하늘의 색다른 모습 예고한 '멱살 한번 잡힙시다'

사진: KBS 제공


김하늘은 2022년 방영한 '킬힐'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김하늘이 출연을 확정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연출 이호·이현경)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네이버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김하늘은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특히 최악의 전 남친이자 강력팀 형사 역의 '김태헌'(연우진)과 서정원의 현 남편이자 재벌 2세 소설가인 '설우재'(장승조)와 얽히고설키는 관계성을 통해 특급 케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8일(월) 밤 10시 10분 첫 방송.

◆ 열일 행보 이어가는 이보영…'하이드'로 증명할 '장르퀸' 저력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지난해 JTBC '대행사',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특별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이보영은 올해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23일 첫 공개를 앞둔 쿠팡플레이 '하이드'를 통해서다.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보영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신의 선물-14일'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물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물론, 흥행 성적까지 이끌었던 만큼, OTT 플랫폼에서도 저력을 입증할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이보영이 출연하는 '하이드'는 오는 23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토, 일 밤 10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플레이 공개 후 10시 30분에 JTBC를 통해 방송된다,

◆ 주말극 강자 온다…임수향, '미녀와 순정남'으로 지현우와 만남

사진: KBS 제공


'아이가 다섯', '불어라 미풍아', '신기생뎐' 등 주말드라마에서 유독 강세를 보였던 배우 임수향이 KBS 황금시간대 주말극으로 귀환을 알렸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임수향은 극 중 어릴 적 엄마 손에 이끌려 아역부터 험난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톱배우 '박도라'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임수향은 그간 장르 불문 연기 스펙트럼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또한 상대 배우 지현우가 앞서 '신사와 아가씨'로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만큼, 두 사람의 호흡이 최근 다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중인 KBS 주말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 관심이 집중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효심이네 각자도생' 후속으로 오는 23일(토)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 어떤 케미 완성할까…송현욱 만난 주원X권나라→이병헌 재회한 류승룡X안재홍

사진: 지니TV, 넷플릭스 제공


오는 11일 첫 방송을 확정한 지니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극본 김이랑, 연출 송현욱)도 많은 관심을 받는 작품 중 하나다.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우아한 친구들’, ‘언더커버’, ‘연모’, ‘금수저’ 등 다양한 장르 안에서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연출의 대가 송현욱 감독의 신작으로 주원과 권나라가 각각 '귀객'들의 간절함을 해소시키고 승천을 돕는 사진관 주인 서기주, 생계형 변호사가 된 '한봄'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했다.

또 다른 흥행 감독인 이병헌 감독의 신작 넷플릭스 '닭강정' 역시 오는 15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특히 '극한직업' 류승룡, '멜로가 체질' 안재홍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케미를 완성할까 많은 관심이 쏠린다. 앞서 류승룡은 안재홍과 함께 하는 소감으로 "정말 큰 영광이자 다행"이라고 밝혔으며, 안재홍 또한 "따로 리허설을 하지 않아도 호흡이 잘 맞았다"라면서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레전드 웃음 콤비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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