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박민영이 여전한 화제성을 증명했다.

최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뎃스가 발표한 1월 2주 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1위에 올랐으며, 극의 주연으로 나서고 있는 박민영도 출연자 화제성 부문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전 남자친구 논란 이후 박민영의 복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사진: 픽콘DB


박민영은 지난 2022년 9월 신흥 재력가 강종현 씨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강 씨는 코인회사 '빗썸'의 실소유주로, 박민영에게 람보르기니 등을 선물한 것은 물론, 여러 금전적인 지원에 나섰다. 또한 박민영의 친언니 역시 강 씨가 소유한 회사 중 한 곳의 사회이사로 있는 등 가족들도 인정하는 연인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민영은 해당 열애설 상대와 결별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박민영이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친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빗썸 측 역시 강 씨와 연관성이 없다고 밝히며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강 씨와의 연결고리는 쉽게 끊어지지 않았다. 지난해 2월 박민영이 강 씨와 관련된 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해당 소식을 단독 보도한 SBS 뉴스는 검찰이 박민영에 대해 출국 금지를 내렸으며, 추가 소환 조사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단순 참고인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성실히 마쳤으며, 현재 출국 금지 상태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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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지속되는 동안 박민영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촬영에 집중했다. 특히 암 환자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37kg까지 감량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고, 지난 1일 드디어 첫 방송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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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방송에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기도 했다. 그는 "몸도 정신 건강도 많이 아팠던 한 해였다"라며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후회하면서 지냈다. 정신과에서 뇌파 검사를 했는데 죄책감에 대한 위험신호가 들어왔을 정도였다"라고 지난 해를 돌아봤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꼭 말씀을 드리고 싶었고, 더 일찍이었다면 좋았겠지만, 지금은 많이 건강해진 상태라 더 진정성 있게 말할 수 있게 됐다"라고 뒤늦은 입장을 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민영은 또한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다시는 연기 외의 다른 이슈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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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었다. 다시 한 번 강 씨와의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지난 15일 디스패치는 검찰 공소장의 내용을 공개하며 박민영이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강 씨로부터 생활비 명목으로 현금 2억 5천만원을 지급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와 함께 강 씨는 지난해 2월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되었으나, 10개월 만인 지난 12월 12일 보석으로 풀려났다는 소식도 알렸다. 디스패치는 강 씨와 박민영 측에 이와 관련한 답변을 요구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고 전했다.

사진: tvN 제공


한편 박민영이 출연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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