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 사람을 알아볼 수 있을까? 해당 장면은 지난 2009년 방영된 KBS2 '꽃보다 남자' 속 한 장면이다. 구준표(이민호)의 약혼녀로 등장한 다국적 기업 JK의 무남독녀 하재경(이민정)의 성격을 보여주는 장면.

하재경은 길을 걷던 중 건달 일당에게 "어이 아가씨. 스타일 죽이는데, 어디가서 차나 한 잔 하지"라고 제안 받는다. 이에 하재경은 어이없다는 듯 웃음짓고, 다른 건달 일행이 "웃어? 이 아가씨가 겁이 없구만. 얘들아"라고 외칠 때, F4 중 한 명인 송우빈(김준)이 그를 구하러 나타난다. 하지만 해결은 하재경의 경원원들의 몫.

어느 상황에서나 당당한 하재경의 성격을 드러낸 장면이었지만, 다시 보면 시선을 멈추게 하는 배우가 있다. 바로 "웃어?"라고 물어보는 건달 일행 중 한 명으로 등장한 배우 지승현. 1981년 생인 배우 지승현은 2009년 영화 '바람'으로 데뷔한 걸로 알려졌다. 하지만, '꽃보다 남자'의 출연 등 다수의 단역 생활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쌓아올렸다. 특히, 시간이 흘렀지만 2009년 때와 변함없는 지승현의 비주얼은 놀라움을 더한다. 또한 이병헌의 아내가 된 배우 이민정의 앳되고 아름다운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승현은 현재 KBS2 '고려거란전쟁'에서 양규로 활약 중이다. 양규는 흥화진의 늑대로 불리는 고려의 영웅으로 목숨을 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인물. 지승현은 피, 땀, 눈물로 양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지난 해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어질 지승현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지승현이 양규로 활약 중인 KBS2 5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매주 주말 밤 9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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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사진 :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사진 :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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