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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결혼·임신·출산…사랑이 넘치는 연예가[2023 연예계결산②]
올 한 해는 유독 결혼 소식이 잦았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후 많은 이들이 미뤄둔 결혼을 진행하고 있는 것. 스타들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올린 스타들부터 사랑의 결실을 맺은 이들까지, 2023년을 사랑으로 채운 이들을 정리했다.
◆ 이승기♥이다인→김동욱·다니엘헤니·손은서까지…결혼 풍년
올 상반기에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결혼이 큰 화제였다. 지난 2021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올 4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5월에는 4살 연상연하 부부 김보정과 이상운, 13년 열애한 남상지와 송치훈이 부부가 됐다. 심형탁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인 아내 사야와의 결혼 과정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7월 일본에서, 8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하반기에도 결혼 러시가 이어졌다. 9월에는 안혜경이 방송계 종사자 남편과, 윤박은 패션 모델 김수빈과 결혼했다. 디즈니+ '카지노'에서 만나 연인이 된 손은서와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는 공개 열애 9개월여 만인 지난 11월 부부가 됐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 2018년부터 열애설이 불거진 일본계 미국인 루 쿠마가이와 올가을께 극비리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12월 22일 품절남이 된 김동욱의 신부가 소녀시대 연습생 출신 스텔라 김이었다는 것이 드러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마약' 유아인→이선균·'학폭' 김히어라…연예계 그림자 [2023 연예계결산①]]
그뿐만 아니라 연상의 사업가와 교제 중 혼전임신한 장미인애는 출산 후인 올 4월 결혼식을 올렸고, 윤기원은 지난 3월 11살 연하의 모델과 교수와 재혼했다. 이외에도 배우 차청화, 허동원, 하수호, 안연홍, 박가령, 김세민 등이 올해 반려자와 새 가정을 꾸렸다.
배우, 가수 부부도 여러 쌍 탄생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8년 장기 연애를 끝내고 지난 5월 정식으로 부부가 됐으며, 같은 달 포레스텔라 배두훈은 배우 강연정이 결혼했다. 10월에는 가수 베이지와 배우 엄모세, 디아크 출신 이수지와 배우 고형우가, 11월에는 걸스데이 출신 박소진과 배우 이동하, 배우 고규필-가수 에이민이 혼인했다.
가요계 역시 거의 매달 결혼 소식을 전했다. 특히 걸그룹 출신 품절녀들이 많았다. 지난 2월 주얼리 서인영, 10월 헬로비너스 송주희(앨리스)가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에 골인했고, 송주희와 같은 그룹 출신 윤조는 배우 김동호와 11월 결혼했다. 라붐 해인은 결혼과 임신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5월에는 테이가 골프장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고, 다이나믹듀오 최자는 7월 품절남이 됐다. 레이디제인은 10살 연하의 임현태와 7월 결혼한 후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신혼 근황을 전했다. 8월에는 노라조 원흠이 6살 연하 여성과 결혼했고, 가수 백아연도 8월의 신부가 됐다. 하이라이트 손동운은 9월 비연예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 10월에는 가수 임정희-발레리노 김희현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특히 이미 두 아이의 아빠인 엑소 첸은 10월 뒤늦은 결혼식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뮤지컬계에서는 김바울-권수임, 김진욱-소정화가 올해 결혼하며 뮤지컬배우 부부에 이름을 올렸다.
개그계는 연초부터 결혼식이 줄줄이 이어졌다. 올 1월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했던 개그우먼 김진아가 결혼 포문을 열었고, 이어 2월에는 개그맨 이광채가, 4월에는 이종훈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5월에는 엔조이커플 임라라와 손민수가 10년 열애를 마치고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면서 개그맨 부부 계보를 잇게 됐다.
2023년 제 짝을 찾은 아나운서들만 해도 여럿이다. 수의사 남편과 결혼한 강아랑, 변호사 아내 안나경을 비롯해 박연경, 강성철 아나운서가 각각 비연예인과 결혼하며 품절됐다. 특히 조항리 아나운서는 기상캐스터 배혜지와 11월 결혼, KBS 사내 부부가 됐다.
◆ '사랑의 결실' 2세들…토끼띠 자녀 부모된 스타들
계묘년 토끼띠 자녀를 품에 안은 스타들도 있다. 결혼하자마자 부모가 될 준비를 한 스타도 많았다. 올 초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힌 송중기 역시 6월 아들을 얻고 초보 아빠 삶을 살고 있다. 엄현경-차서원은 교제와 임신을 동시 발표한 후 지난 10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차서원의 군 전역 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지난 5월 결혼한 방송인 양정원은 최근 아들을 출산했다.
결혼 후 뒤늦게 아기 천사를 만난 스타들은 더 큰 축하를 받았다. 에릭-나혜미 부부는 결혼 6년 만인 올 3월 득남했고, 김무열과 윤승아 부부도 결혼 8년 만에 아들을 만났다. 수차례의 시험관 끝에 난임을 극복한 부부도 있다. 지난 2015년 결혼한 9살 연상연하 부부 베니와 안용준은 3번의 유산 끝에 딸을 얻었다. 올해 45세인 베니가 노산인 만큼, 4월 출산 당시 긴급 수술로 아이를 낳았다. 지난해 난임 사실을 고백한 송재희-지소연은 결혼 5년 만에 부모가 됐다. 지난해 8월 지소연이 시험관을 통해 임신한 소식을 전했고, 올 1월 딸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아이 아빠가 있는 미국에서 출산한 안영미, 유나킴, 아들딸 쌍둥이를 낳은 공현주, 갓 산후조리를 마친 임현주 아나운서,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이 육아에 한창이고, 올 9월 득녀한 존박과, 24세 연하 아내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은 최성국은 SNS와 방송을 통해 초보 아빠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저출산 시대에 둘째를 품에 안은 이들도 있다. 최근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가 아들을 낳은 지 8년 만에 딸을 얻었다. 지난 21일 딸을 낳은 이민정은 자신의 SNS에 "처음 맞는 너와의 크리스마스"라며 딸의 작은 발과 3,090g이라고 적힌 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20년 8살 연상 한의사와 결혼한 후 이듬해 딸을 얻은 강소라는 지난 11일 둘째 딸을 얻으면서 두 딸 맘이 됐다. 만삭 화보를 찍으며 아이와의 만남을 기다린 강소라는 출산 후 산후조리 중이다.
방송인 최희는 결혼 3년 만에 남매를 모두 둔 엄마가 됐다.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11월 득녀한 최희는 지난 4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최희는 출산 3개월 만에 체지방 2.5kg을 감량하는 등 몸매 관리 중인 근황을 전하고 있다.
◆ 청룡 기운 아기 임신 중인 스타맘
올 한 해 태교에 힘쓰면서 내년 찾아올 아기를 기다리는 스타들도 있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는 지난해 8월 9살 연상의 금융맨과 결혼한 후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임신 중에도 리프 챌린지컵을 성료하고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손연재는 살짝 불러온 D라인을 자랑하며 태교에 한창이다.
배우 윤진서는 출산이 임박한 상태다. 2017년 4월 동갑내기 한의사와 결혼한 윤진서는 지난달 임신 8개월째라고 밝혔다. 그는 만삭의 모습으로 화보를 찍는 등 초보 엄마의 설렘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뮤지컬 배우 박혜나-김찬호 부부가 결혼 8년 만에 임신 경사를 맞았고, 이필립-박현선 부부와 윤남기-이다은 부부는 둘째 임신 중인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이외에도 개그우먼 박슬기가 둘째를 임신 중이고, 올해 이승기와 결혼한 이다인은 복중에 첫 아이를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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