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김혜수는 지난 30년 동안 지켜온 '청룡영화상' MC의 자리에서 오늘(24일) 내려온다. 김혜수는 30년 동안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이끌어왔고, '청룡의 아이콘'으로 존재했다. 그럼 그동안 김혜수의 옆자리에 섰던 여왕의 남자들은 누가 있었을까? 김혜수와 함께했던 남자 MC들에 대해 정리해봤다.

정준호는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김혜수와 함께했다. 정준호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김혜수가 수상 후보작들을 미리 다 보고 작품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한다. 그런데 난 보지 않아서 할말이 점점 줄어들게 되고 딴 말을 했다"라고 그의 남다른 노력을 전한 바 있다.

이범수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김혜수와 함께 '청룡영화상'의 MC를 맡았다. 이어 유준상이 그 바통을 받아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김혜수와 함께했다. 2017년에는 배우 이선균이 김혜수와 함께 MC자리에 섰고, 지난 2018년부터 유연석이 김혜수의 마지막까지 쭉 함께하게 됐다. 올해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를 앞두고 유연석은 "특히 30년의 시간 동안 '청룡영화상'을 이끌어오신 김혜수 선배님과 함께 역사적인 순간을 그려나가게 돼 무척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30년 동안 '청룡의 아이콘'으로 불린 김혜수가 그 왕관을 내려놓는 그날, 그 모습은 오는 오후 8시 30분 부터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며, KBS2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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