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2엔터테인먼트 제공, 픽콘DB


가요계에 부전여전 스타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수 아빠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 걸그룹으로 데뷔해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이러한 가요계 스타들에 한 명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바로 심신의 딸 심혜원이 오는 7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걸그룹 데뷔한 가수 아빠의 딸들은 누가 있을까.

◆ 심신 딸 '심혜원', 키스오브라이프 '벨'로 7월 5일 데뷔

오는 7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키스오브라이프의 데뷔 앨범 'KISS OF LIFE'가 발매된다. JYP 걸그룹 서바이벌인 '식스틴', Mnet '아이돌학교' 등에 출격한 이후 솔로 데뷔에 나섰다가 다시 걸그룹 데뷔에 나서게 된 나띠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으지만, 그만큼이나 주목을 받는 이름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심신의 딸 '심혜원'이 '벨'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에 나서게 되는 것.

소속사에 따르면 벨은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 뛰어난 싱어송라이팅 능력을 지니고 있는 멤버로 팀에서 보컬 포지션을 맡는다. 특히 벨은 최근 발매된 르세라핌의 신곡 'UNFORGIVEN'의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심신, 심혜원 부녀는 과거 다양한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던 바, 데뷔 활동을 통해 어떻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까 궁금증이 더해진다.

심신-심혜원, 박남정-박시은 부녀 과거 방송 / 사진: KBS '여유만만' 방송 캡처


◆ 박남정 딸 '박시은', 스테이씨 메인 보컬 활약 ing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하던 아빠의 끼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박남정 딸 박시은(활동명 시은)은 2020년 걸그룹 스테이씨(STAY C)로 데뷔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은은 데뷔 이후 한 인터뷰에서 아버지 박남정에 대해 "오직 열정만으로 음악을 시작했던 그 모습을 배우고 싶다"라며 "내가 무엇을 원하든 뭐든지 믿고 응원해주신다는 점이 정말 감사하다"라고 감사를 전한 바 있다.

박남정은 이러한 딸의 결정을 지지하듯, 스테이씨의 신곡 챌린지에도 함께 나서며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박남정의 둘째 딸 역시 연예계 활동을 지망하고 있다. 박남정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둘째 딸이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과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꿈만 꾸고 있지 않을까 걱정인데 마음의 터전을 마련해주고 싶다"라는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 전영록 딸 '전보람', 걸그룹 티아라 데뷔…지금은?

전영록과 두 딸 / 사진: 디비지니스 제공


전영록도 두 딸이 걸그룹으로 데뷔한 바 있다. 먼저 첫째 딸 전보람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에 성공한 바 있다. 다만 전보람은 2017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팀을 떠나며 배우로 전향했으나,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는 않다.

전영록의 둘째 딸 전우람은 2012년 걸그룹 디유닛 멤버로 활동했으나, 팀이 2016년 해체됐다. 디유닛 해체 후 RAMI로 예명을 변경하고, 밴드 FIVE RUN STRIKE의 보컬로 활동하였으나 이 밴드 역시 해체되었고, 현재는 RAMI NU라는 이름으로 작곡 활동을 하며 몇몇 아이돌 수록곡에 이름을 올리면서 작곡가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박학기 둘째 딸 박정연 / 사진: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밖에도 가수 박학기의 첫째 딸 박승연은 2016년 걸그룹 '마틸다'로 데뷔해 단아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으며, 그룹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둘째 딸 박정연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화제를 모으며 'SM 루키즈'로 얼굴을 알렸으나, 이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솔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임지훈 임현식 부자 / 사진: 큐브 제공


한편, 가요계에 대표적인 '부전자전' 스타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비투비로 컴백한 임현식이 그 주인공이다. 임현식의 아버지는 과거 '김창완과 꾸러기들'이라는 6명의 통기타 프로젝트 그룹으로 가요계에 입문한 임지훈이다. 그는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더욱 큰 사랑을 받았다. 임지훈은 아들 임현식과 함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음악을 같이 하는 선후배가 되었다는 것이 참 고맙고,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해주어서 고맙다. 현식과 비투비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고맙다"라는 이야기를 전해 훈훈함을 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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