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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김명수·옥택연…6월 드라마 컴백 기대되는 2세대 남돌 1위?
이준호가 네티즌이 꼽은 '안방극장 컴백이 가장 기대되는 연기돌'에 꼽혔다.
가수 겸 배우로 활약하는 많은 K팝 스타들 가운데, 2세대 연기돌들은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으며 주연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세대 남자 아이돌이 이끄는 드라마가 줄줄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바, 한류 팬들이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와 배우를 선정했다.
최근 픽콘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안방극장 컴백이 기대되는 K팝 2세대 남자 연기돌은?'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 이 투표는 지난 6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3,314표가 집계됐다.
한류 팬이 꼽은 '드라마 컴백이 가장 기대되는 K팝 2세대 연기돌'은 '킹더랜드' 이준호다. 이준호는 총 61.3%를 득표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2PM 이준호와 소녀시대 윤아의 주연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작품은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준호와 윤아가 보여줄 로맨스 호흡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위는 34.6%를 득표한 '넘버스'의 김명수(엘)가 차지했다. 인피니트 출신 김명수는 군대 전역 후 복귀작으로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을 택했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극 중 김명수는 고졸 출신 회계사로 당당히 대한민국 최고의 회계법인에 입성하게 되는 '장호우' 역을 연기한다. 김명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지적인 캐릭터를 소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발산할 예정이다. MBC '넘버스'는 오는 23일 베일을 벗는다.
2PM 옥택연은 3위에 올랐다. 옥택연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를 통해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인다. 작품은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 옥택연이 맡은 '선우혈'은 가슴이 뛰는 사랑을 하고 싶은 뱀파이어로, 뛰어난 외모에 매너까지 장착한 훈남이다. 옥택연은 조선시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연기 변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