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BIGBANG) 멤버 전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후 소속사를 떠났다. 고하연 다시 빅뱅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 올까 궁금증이 더해진다.

지난 6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라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다.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지드래곤은 지난 연말 빅뱅 공식 SNS를 통해 "이 자리를 빌려서 내년에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 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으나,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사실이 알려지며 이 또한 불투명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탑, GD, 태양, 대성 레이블 인스타그램


게다가 지드래곤까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되며 이제 빅뱅 멤버들 중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은 아무도 남지 않게 됐다. 가장 먼저 팀을 떠난 것은 최근 출소헸다는 소식을 알린 승리다. 그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빅뱅을 탈퇴했고, 이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해지됐다.

다음으로 팀을 떠난 것은 탑이다. 2022년 2월 YG엔터테인먼트는 탑을 포함한 4인 체제로 신곡을 발표할 것을 예고하면서 동시에 탑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며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했다"라며 "그는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탑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빅뱅 탑'이라고 나온 부분에서 빅뱅 부분에 X(엑스)자를 표기해 지운 것은 물론, 지난달 31일 '빅뱅을 떠났는가'에 대한 팬의 질문에 "이미 탈퇴했다"라고 밝혀 더이상 빅뱅으로 활동을 이어가지 않을 것을 알렸다. 다만 그는 최근 음악 작업에 열중하는 듯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해 연예계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이어 태양이 지난해 12월 더블랙레이블로 소속사를 옮겼다. 다만 더블랙레이블의 경우,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인 만큼, YG 측은 "태양의 새로운 출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그가 YG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많은 분들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양은 최근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이적과 관련한 질문에 "음악작업을 함께 계속 해왔던 친구들이고, 교류를 해왔다"라며 "소속사를 옮기면서 달라진 것은 확실히 솔로 아티스트로서 집중해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어떤 지향점이나 생각이 특별히 있던 것은 아니고, 여러가지 작업을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이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빅뱅 활동에 대해 "저도 가장 바라는 일"이라며 "아직 어떻다고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머지 않아 나올 수 있지 않을가 생각한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대성 역시 비슷한 시기 소속사를 떠났고, 지난 4월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는 소식을 알렸다. 대성은 빅뱅 시절부터 자신과 10여 년 동안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함께 알앤디컴퍼니에서 새 출발을 한다고 밝혔다. 알앤디컴퍼니 측은 "빅뱅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대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대성을 위한 전담팀인 D-LABLE을 통해 향후 음악을 비롯해 다채로운 분야에서 그가 지닌 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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