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여전히 소녀시대·2PM? 드라마 주연으로 돌아온 2세대 아이돌 [드라마PICK]
6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드라마가 방영을 앞둔 가운데 2세대 아이돌들이 여러 작품에서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MBC 드라마넷 '로맨스 빌런'으로 돌아오는 차선우(B1A4 출신)를 필두로, 2PM 준호와 소녀시대 윤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킹더랜드', MBC 드라마 '넘버스: 빌딩 숲의 감시자들' 김명수(인피니트 엘) 등이 편성을 확정했다. 여기에 2PM 옥택연은 '가슴이 뛴다'로 반인 변신을 예고했다. 이 밖에도 기대를 모으는 여러 드라마가 쏟아지는 6월 드라마 라인업을 모아봤다.
◆ 대학생 변신하는 차선우|6월 5일 첫방송 '로맨스빌런'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둔 MBC드라마 '로맨스빌런'(극본 월피동, 연출 곽봉철)은 캠퍼스 빌런들의 대환장 청춘 로맨스를 표방한 작품으로 낭만 가득한 캠퍼스에서 사랑을 배워가는 빌런들의 리얼리즘 로맨스 성장기를 그린다. 극 중 차선우는 강희제 역을 맡아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양궁 선배로 화제를 모은 하승리(반유진 역)와 호흡을 맞춘다. 차선우가 맡은 희제는 자칭 쿨남으로 남들에게 쿨하게 보이고 싶어 하지만 실은 그 속이 해양 미세 플랑크톤보다 좁고 작은 인물이다. 대학 선배인 여자친구 유진의 만행(?)을 너그러이 용서하려 고군분투하다 집착의 괴물로 흑화해 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 '가요대제전' MC 조합 임윤아X이준호|6월 17일 첫방송 '킹더랜드'
8년 연속 MBC '가요대제전' MC를 맡고 있는 소녀시대 윤아(임윤아)와 재작년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열풍급 인기를 누린 2PM 준호(이준호)는 '2021 MBC 가요대제전', '2022 MBC 가요대제전' MC로 호흡을 맞추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러한 두 사람이 이번에는 작품을 통해 만남을 갖는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준호와 임윤아가 만들어가는 7성급 스위트 로맨스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 인피니트 엘, 군 전역 후 첫 복귀작|6월 23일 첫방송 '넘버스'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해 독보적 비주얼로 주목을 받았던 김명수는 최근 군 전역 후 루크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 복귀작으로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빌딩 숲의 감시자들'(극본 정안·오혜석, 연출 김칠봉)을 선택했다.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으로, 김명수는 고졸 출신 회계사로 당당히 대한민국 최고의 회계법인에 입성하게 되는 장호우 역을 맡는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조연으로 같은 그룹 출신인 이성열이 합류, 두 사람이 선보일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 반인 뱀파이어 되는 옥택연?|6월 26일 첫방송 '가슴이 뛴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정승주, 연출 이현석·이민수)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극 중 옥택연이 맡은 선우혈 역은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뱀파이어다. 특히 극의 설정에 따라 옥택연은 조선 시대부터 현대 사회까지 시대와 상관없는 뱀파이어의 현실을 여과 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 6월 첫방송, 또 다른 드라마는 뭐가 있을까
2세대 아이돌 주연 외에도 다양한 작품이 6월 출격을 앞두고 있다. 먼저 오는 17일 신혜선과 안보현 주연의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한아름, 연출 이나정)이 첫 방송된다.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를 그린다.
19일 첫 방송되는 지니TV 새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극본 지아니, 연출 정지현)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배우 김태희와 임지연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배우 김태리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로 돌아온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김은희 작가와 어떤 시너지를 만들까 기대감이 더해진다. 또한 24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 연출 신우철·정여진)은 임성한 작가의 신작으로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다. 여기에 오는 28일, 정우와 배현성, 이기우가 출연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도 방영을 확정해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