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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女 댄서와 '페어안무'에 트럭 시위까지? 팬덤 갑론을박 [핫토PICK]
엔하이픈(ENHYPEN) 팬덤이 단체 행동에 나섰다.
지난 22일 엔하이픈은 네 번째 미니앨범 'DARK BLOOD'(다크 블러드)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총 110만 8천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지만, 이날 함께 베일을 벗은 타이틀곡 'Bite Me'(바이트 미)의 안무에 대해 논란이 불거졌다.
새 앨범 타이틀로 선정된 'Bite Me'는 잊고 있던 운명의 상대와 재회한 소년이 너와 내가 피로 연결된 운명임을 자각하고, 그 증표로 나를 다시 물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이와 함께 선보이게 된 안무는 다크 섹시 매력이 돋보일 수 있도록 피에 갈증하는 소년들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했고, 잘 짜인 판타지 작품을 보는 듯 완성도 높은 구성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해당 구성에 포함된 여성 댄서와의 '페어 안무'가 논란이 됐다. 처음 안무 일부가 공개가 됐을 당시부터 마치 20년 전 곡인 신화의 'Brand New'가 떠오른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고, 아직 미성년자인 멤버도 있는 만큼, 굳이 이와 같은 콘셉트를 했어야 하는 의문을 제기한 것.
일부 네티즌들은 "하고 많은 콘셉트 중 굳이 싶다", "여성 댄서들 의상도 별로인 것 같다", "페어 안무 자체가 올드한 느낌", "공백기 깨고 나온게 이런 안무라니 아쉽다", "멤버 동선도 가리는 것 같다"라는 등 아쉬운 반응을 전했다. 다만 또다른 네티즌들은 "성적이 좋은데 긁어 부스럼 만드는 것 같다", "논란 얘기 나와서 노래 들어봤는데 좋은 것 같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라는 등의 반대 의견도 있다.
이에 결국 인스티즈 엔하이픈 팬덤은 지난 23일 성명서를 내고, 24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해당 트럭 문구에는 "기다린 팬들 바보 만든 빌리프랩 / 가수 앞길 막는 회사 / 개선 의지 없는 회사 / 하이브에서 가장 감 없는 레이블"이라는 등 강도 높은 비난 문구와 페어안무를 완전 폐기 후 삭제하라는 등 요구사항이 적혀있다. 과연 소속사가 어떠한 대응에 나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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