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와이스 채영, 또다시 의상 논란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핫토PICK]
트와이스 채영의 의상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0일 트와이스 새 미니앨범 'READY TO BE'(레디 투 비)가 발매, 국내외 차트에서 승승장구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아쉬운 논란이 생겼다. 한 번은 스타일리스트의 잘못으로, 이번에는 스스로의 잘못으로 불거진 채영의 의상이 문제가 된 것.
첫 번째 논란은 지난 18일의 일이다. 채영이 속한 트와이스는 이날 새 앨범 타이틀곡 'Set Me Free'로 '쇼! 음악중심'에 출격했다. 이날 방송 이후 쯔위는 채영과의 셀카를 업로드했고, 채영과 나연, 정연은 '쇼! 음악중심' MC로 활약 중인 NCT 정우와 챌린지 등을 펼쳤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진이 내려가고, 영상도 삭제됐다.
원인은 채영이 리폼해서 입은 티셔츠였다. 해당 의상에는 'Q'라는 단어에 성조기 문양이 담겨있었고, 해당 알파벳 바로 아래에는 'WE GO ALL'이라는 말이 쓰여져 있었다. 는 미국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자 집단 중 하나인 'QAnon'을 뜻하며, 'WE GO ALL'은 'QAnon'의 표어인 WWG1WGA(Where We Go One We Go All)에서 나온 말이다. 다만 이는 무대 의상이었던 만큼, 채영의 잘못이 아닌 스타일리스트의 실수였던 것으로 상황이 일단락됐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 속 이번에는 채영의 사복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1일 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녀소녀소녀들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채영의 여러 일상을 담고 있는 사진이었으나 일부 사진 속 의상에서 나치 문양이 포착됐다. 이를 본 해외 팬들의 지적이 쏟아졌고, 채영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후 채영은 "인스타그램 게시물 관련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라며 "제가 착용했던 셔츠 안에 담긴 기울여진 swastika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밀히 살폈어야 함에도 이를 확인치 못하여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이러한 부분에 있어, 향후 절대적으로 유의하여 이러한 상황으로 많은 분들을 심려케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4월부터 자체 최대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를 전개하고 가파른 글로벌 성장세를 지속한다.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회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5월 3일(이하 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6일 멜버른, 13일~14일 일본 오사카, 20일~21일 도쿄, 6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일 휴스턴, 28일 시카고, 7월 2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까지 한국, 호주, 일본, 북미 14개 도시에서 17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 한채아, '♥차세찌'와 무슨 일? "더 이상 대화…앗 너무갔다" 성급 마무리
▶ '제이쓴♥' 홍현희 子 준범 군, 벌써 피아노를? 진지한 눈빛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악플 한개에 일주일은 일상생활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