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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아이콘들의 시청률 전쟁 예고…7말8초 신작 드라마 러시[픽드유]
7말 8초. 핫한 휴가 시즌에 맞춰 새로운 드라마들이 연이어 안방극장을 찾는다. 여름 분위기에 딱 맞는 청량 청춘의 오피스 라이프부터 시원한 사이다를 날려줄 장르물까지, 방영을 앞둔 신작 드라마를 소개한다.
◆ 지성 1인 2역 변신|tvN <아다마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아다마스'는 지성의 1인 2역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은 계부를 죽인 생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22년 전 사건의 진실 뒤에 감춰진 거대 악과 맞서 싸우는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지성은 쌍둥이 형인 검사 '송수현'과 동생인 작가 '하우신' 2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지혜가 하우신의 조력자이자 해송 그룹 장남의 아내 '은혜수' 역을 맡았다. 거대한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울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는 오는 27일 밤 10시 30분, '이브'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 이종석X윤아 부부 케미 어떨까|MBC <빅마우스>
이종석과 윤아의 부부 호흡으로 드라마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빅마우스'도 오는 29일 공개된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이종석은 갑작스럽게 오명을 쓴 변호사 '박창호'로, 임윤아는 남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간호사 '고미호'로 분해 극을 이끈다. '닥터 로이어'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 김세정, 흥행 3연타 노린다|SBS <오늘의 웹툰>
'경이로운 소문'에 이어 '사내맞선'까지 2연타를 친 배우 김세정이 이번엔 오피스물로 돌아온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속 똑단발 신입사원 '온마음' 역을 맡아서다. 작품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여기에 최다니엘이 온마음의 사수 '석지형' 역, 남윤수는 온마음의 동기 '구준영' 역, 손동운이 훈남 웹툰작가 '오윤' 역을 맡아 극을 채운다. 청춘들의 오피스 생존기 '오늘의 웹툰'은 오는 29일 밤 10시부터 매주 금, 토요일에 만날 수 있다.
◆ 2년 만에 뭉친 손현주X장승조|JTBC <모범형사2>
'모범형사'가 2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다시 뭉친 손현주(강도창 역)와 장승조(오지혁 역)가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인물도 등장한다. 이번 시즌에 합류한 김효진과 정문성, 두 사람은 각각 야망에 가득 찬 재벌가 부부 '천나나'와 '우태호'로 분해 살벌한 세력 다툼 속에서의 생존기를 그려낼 전망이다. 과연 이들이 '모범형사'들과 어떤 갈등을 벌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오는 7월 3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
◆ 조선시대 정신의 3인방의 행복 처방|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8월의 시작을 여는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조선시대 정신과 의사라는 신선한 소재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작품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이 유쾌하고 따뜻한 '심의(心醫)' 3인방으로 분해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 사람의 포근한 연기 시너지를 만날 수 있는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오는 8월 1일 밤 10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
◆ 드라마 극본 당선작에 믿고 보는 라인업|MBC <멧돼지 사냥>
MBC가 4부작 월요드라마 '멧돼지 사냥'을 선보인다. 2021 MBC 드라마 극본 당선작인 '멧돼지 사냥'은 평범한 시골 마을에서 멧돼지사냥이 벌어진 날 실종사건이 벌어지고 이를 둘러싼 마을 사람들의 비밀이 하나씩 그려지는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옷소매 붉은 끝동',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공동 연출한 송연화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진으로는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이 뭉쳤다. 연출진과 캐스팅 라인업부터 궁금증을 자극하는 '멧돼지 사냥'은 오는 8월 1일 공개된다.
◆ 죽음 앞둔 이들의 '지니' 지창욱|KBS 2TV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청년의 이야기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 한여름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한다. 작품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극 중 지창욱은 극 중 삶에 대한 의욕과 의지 없이 간신히 현재를 버티고 있는 '윤겨레' 역을 맡았다. 윤겨레는 온몸에 문신을 새겨 고통을 주는 게 습관처럼 되어버린 '고장난 어른 아이'로, 세상과의 벽을 깨고 점차 가까워지는 그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창욱의 연기 변신을 만날 수 있는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오는 8월 1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