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타쉽 제공, 픽콘DB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올 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스타쉽 측은 오는 4월 11일 몬스타엑스가 열한번째 미니앨범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기현으로 시작된 컴백 러시가 몬스타엑스로 끝을 맺게 된 것.

몬스타엑스 기현은 지난 15일 데뷔 7년 만의 첫 솔로 싱글 'VOYAGER'(보이저)를 발매했다. 새로운 세상을 향해 여행을 떠난 기현의 이야기를 '여행자 시점'으로 풀어낸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 (COMMA)'(콤마), 'RAIN'(레인) 등 3개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는 기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 참여한 곡으로도 의미를 더한다.

사진: 스타쉽 제공


기현은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것과 관련해 "막연하게 꿈만 꾸던 것을 하나 이루게 되어 느낌이 색다르다"라며 "몬스타엑스로 나올 때와는 확실히 다른 기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VOYAGER'는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락킹한 밴드 사운드의 곡으로, 기현의 시원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기현은 "록 기반의 음악이나 밴드 사운드를 좋아하다 보니 그런 부분이 많이 녹아들었다"라며 "한 번 들으시면 무한 반복하고 싶어질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솔로 앨범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기현은 1주일 간의 음악 방송 활동을 마친 뒤, 몬스타엑스로 컴백할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사진: 스타쉽 제공


기현의 뒤를 이어 컴백한 것은 크래비티(CRAVITY)다. 당초 지난달 22일 컴백을 예고했지만, 멤버들 전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한 달 늦게 출격하게 됐다. 멤버들의 건강은 어떤지 묻자 세림은 "모두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라며 "전원이 확진되며 주변에서 많이 걱정을 해주셨는데, 걱정해 주신 덕분에 빨리 나은 것 같다. 많이 쉰 만큼, 최상의 컨디션으로 열심히 달릴 준비가 됐다"라고 말했다.

크래비티의 첫 정규 앨범 PART 2 'LIBERTY : IN OUR COSMOS'는 미성숙하고 거칠었던 지난날의 터널을 지나 비로소 하나가 된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타이틀로 선정된 'Adrenaline'은 자유를 쫓는 크래비티의 경쾌한 일탈을 그린 곡으로, 앨범 속 테마가 되는 너라는 희망의 존재를 '아드레날린'에 비유해 '너라는 중독'에 빠져버린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크래비티는 오늘(24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여러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Mnet 제공


오는 31일, 컴백은 아니지만, 우주소녀가 출연하는 Mnet '퀸덤2'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퀸덤2'는 케이팝 최고의 아이돌 6개 팀이 한날 한시에 싱글을 발매하고 컴백 경쟁에 돌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우주소녀를 비롯해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이달의 소녀, 케플러, 효린 등이 출격한다. 여기에 MC(그랜드마스터)로는 소녀시대 태연이 합류해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퀸덤2'에 출격하는 여섯 팀은 오는 5월 중 개최 예정인 'KCON 2022 프리미어'의 한국 라인업에도 합류한 바, 우주소녀는 경연 및 공연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주소녀가 출연하는 '퀸덤2'는 이날 밤 9시 20분에 Mnet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스타쉽 제공


한 주 뒤에는 아이브(IVE)가 출격한다. 현재 티저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예열시키고 있는 아이브는 오는 4월 5일 두 번째 싱글 'LOVE DIVE'(러브 다이브)를 발매한다. 새 싱글 'LOVE DIVE'는 사랑할 용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뛰어들어 보라는 당당하고 거침없는 매력이 담긴 앨범이다. 아이브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무대 위를 런웨이처럼 빛낼 준비에 한창이다.

컴백 러시를 이어갈 다음 주자는 몬스타엑스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0집 'NO LIMIT'(노 리밋) 이후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게 된 것. 이날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는 알록달록한 하트 그림이 그려져 있는 이젤만이 어둠 속에서 핀조명을 받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솔로 앨범, 라디오 DJ 등 활발한 개인 활동 속 5개월 만에 화려한 귀환을 앞둔 몬스타엑스는 자신들만의 강렬한 색깔로 다시 한 번 글로벌 팬심을 정조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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