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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남동생X여동생' 유승호·아이유→BTS 슈가, 벌써 서른이라니 [PICK★]
2022년 새해를 맞아, 서른 살이 된 스타들의 라인업이 화제다.
6일 유승호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승호는 서른 살이 된 것과 관련해 "새로운 모습"이라며 "배우로서 뭔가 다른 이미지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유승호는 어린 나이에 배우로 데뷔하며 '국민 남동생'으로 불렸던 바, 어느덧 서른 살을 맞이했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더한다. 이에 올해 서른 살이 된 스타들을 모아봤다.
◆ 아이유X슈가 함께 한 '에잇', 벌써 2년 전 노래
2008년, 16살에 기타 하나를 들고 가요계에 데뷔한 아이유도 올해 서른 살이 됐다. 이에 아이유는 지난달 20대의 마지막을 보내며 미공개 자작곡들이 담긴 앨범 '조각집'을 발매하며 뜻깊게 마무리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20대와의 찬란한 이별을 담은 '셀러브리티', '라일락', '스트로베리 문' 등을 연달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만큼, 올해 펼칠 활약에도 기대감이 더해진다.
이러한 아이유와 함께 '에잇'을 부르며 동갑내기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던 슈가 역시 서른 살이 됐다. 어느덧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 멤버로, 11월과 12월 LA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장기 휴가를 받아 해외에서 개인 시간을 가진 뒤 지난달 23일 귀국했다. 다음 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알려 팬들의 염려를 샀지만, 최근 무탈하게 완치돼 격리해제됐다.
◆ 군 복무 중인 박보검, 샤이니 태민, 서강준
많은 여성 팬들이 하루 빨리 사회 복귀를 소망하는 박보검, 서강준, 샤이니 태민도 올해 서른이다. 먼저 2020년 8월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한 박보검은 최근 '대한민국해군 호국음악회' 사회자로 나선 근황이 포착돼 반가움을 더했다. 박보검은 지난해 11월 병장으로 진급했다며 "계급장이 꽉 찼습니다"라며 미소를 짓기도. 박보검은 오는 4월 말에 전역 예정이다.
샤이니 태민은 지난해 5월, 멤버(온유, 민호, 키)들의 배웅 속에 입대했다. 태민 역시 어린 나이에 데뷔한 만큼, 그때의 모습을 기억하는 많은 팬들의 염려를 사고 있지만, 지난 9월에는 병무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일병이 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태민은 올해 11월 30일 전역 예정이다. 태민이 전역하면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게 되는 만큼, 새롭게 활약에 나설 샤이니의 모습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서강준은 지난 11월 23일 철원군 서면 백골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서강준은 입대를 앞두고 SNS 라이브를 진행하며 "군 생활을 마치고 오면 30대일텐데, 그때는 또 더 다양한 모습이 있지 않을까요. 다양한 모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도 기대가 많이 된다.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올테니, 여러분 부디 건강하시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인사 드리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서강준은 입대 전 열일 행보에 나선 만큼, 올해도 여러 플랫폼을 통해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먼저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는 '그리드' 촬영을 모두 마친 뒤 입대했으며,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해피뉴이어'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 위너 송민호X블락비 피오…1993년생 아이돌 누구?
한림 예술 고등학교 동창이자,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내기도 했던 위너 송민호와 블락비 피오 역시 서른이 됐다. 두 사람은 시즌제로 방영 중인 '신서유기'에서도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케미를 과시한 바 있다. 또한, 그룹 몬스타엑스 민혁과 기현, 빅스 라비, B1A4 공찬 등이 올해 서른이 되며 입대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 밖에 엑소 디오, 뉴이스트 아론도 올해 서른 살이 된 남자 아이돌 멤버다. 다만 디오는 지난해 1월 전역해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엑소 멤버들이 군 복무 중인 만큼, 완전체보다는 개별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지난해 7월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영화 촬영에 한창인 근황이 알려졌다. 뉴이스트 아론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군 복무 제외 대상이다.
한편 1993년생 여자 아이돌 멤버로는 에이핑크 정은지, 윤보미, AOA 혜정, 브레이브 걸스 유나 등이 있으며, 러블리즈 출신 유지애, 여자친구 출신 소원 역시 1993년 생으로 최근 그룹을 떠나 배우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