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원근 인터뷰 / 사진: 유본컴퍼니, 51K 제공


이원근이 '원더우먼'의 흥행에 주변 지인들의 많은 축하가 이어졌다며 감사를 전했다.

지난 6일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 (One the Woman)'이 종영했다. 극 중 연주와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서평지청 검사 '안유준' 역을 맡아 열연한 이원근은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재미있었고, 열심히 하는 것이 드라마의 목표였는데 큰 사랑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다들 헤어지기 아쉽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종영했는데도 그런 것 같다. 좋은 선배님들과 감독님들을 알게 되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원더우먼'은 갈수록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최종회에서 가장 좋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원근 역시 전역 후 첫 작품을 무사히 마쳤다는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상황. 주변의 반응은 어땠는지 묻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질문이다"라며 "처음에 '원더우먼'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뭐야, 히어로 드라마야?'라고 얘기했는데, 그때 '코믹 드라마'라며 '사고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원근은 "방송이 종영하고 친구들, 선배님들과 안부를 주고 받는데, 고생했고, 재미있었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좋은 현장으로 소문이 자자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라며 "사실 저는 친구가 많지는 않다. 동네에서는 20년지기 친구가 세 명이 있어서 어릴 때부터 늘 봐주는 친구들이고, 배우들 중에서는 아이돌이었던 차학연(빅스 엔)이라고 그 형이 많이 응원해줬다"라고 말했다. 빅스 엔과 이원근은 과거 MBC에서 방영한 '꽃미남 브로맨스'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어 이원근은 "또 정말 존경하고 의지하는 김태훈 선배님과도 통화를 자주 했고, 박성웅 선배님께서도 군대 가기 전에도, 전역 후에도 술도 사주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좋은 선배님들이 곁에 있고, 또 예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여기에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선배님 등까지 알게 되어서 정말 감사드린다. 진짜 많이 예뻐해주셨다"라고 좋은 인연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원근은 '원더우먼'을 마친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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