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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할리우드 뺨치는, 韓 연예계 띠동갑 이상 부부 TOP 10
최근 배우 김용건이 무려 39살 나이 차의 오랜 연인과의 사이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듯, 띠동갑이 넘는 나이 차에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여러 연예인 부부들이 있다.
1위는 23살 나이 차의 신부를 얻은 개그맨 박수홍(52)이다. 박수홍은 올해 7월 28일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해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최근 친형과의 법적 분쟁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수홍이 새 가정을 꾸린 것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위는 이영애(50)와 정호영(70) 부부다. 두 사람은 20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아들딸 쌍둥이를 키우며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어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약 2조원에 달하는 재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정호영은 아내와 함께 아이들의 이름으로 다양한 선행을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3위에는 18살 나이 차의 방송인 함소원(45)과 진화(27) 부부다. 중화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던 함소원은 2017년 중국에서 유명 SNS 스타였던 진화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다. 다음해 결혼식을 올리고 12월 첫 딸을 품에 안은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방송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느데, 해당 방송이 조작됐다는 논란이 제기돼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4위는 17살 나이 차의 가수 미나(50)와 류필립(33) 부부다. 미나는 2015년 6월 류필립과 인연을 맺었지만, 그해 8월 류필립이 의경 복무에 나서며 '곰신' 생활을 겪기도 했다. 류필립이 전역한 이후 바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최근 여러 방송에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5위는 15살 나이 차의 배우 소유진(41)과 요리연구가 백종원(56)부부다. 특히 소유진은 자신의 부모님의 나이 차가 30살이라는 것을 밝히며 "두 분이 너무 행복하고 다정하고 한 번도 싸운 적도 없다"는 가족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2013년 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둔 두 사람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듯, 행복하고 다정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6위는 가수 이지훈(42)과 14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 부부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이지훈의 팬이었던 아야네가 적극적 대시를 펼쳐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됐고, 결혼까지 골인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성공한 팬'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부부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에서 한 빌라에서 무려 18명이 함께 사는 대가족 라이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위는 1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아이돌 1호 부부'라는 타이틀을 얻은 H.O.T. 출신 문희준(43)과 크레용팝 출신 소율(30) 부부다. 두 사람은 2017년 2월 결혼, 같은해 5월 첫 딸을 출산, 아빠와 엄마 이름에서 한글자 씩 가져온 문희율 양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깜찍한 미모와 애교 넘치는 성격을 자랑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배용준(48)-박수진(35) 부부다. 두 사람은 2015년 5월 열애를 인정한 뒤, 2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2016년 10월 첫 아들을 품에 안고, 2018년 4월에는 득녀 소식을 알린 두 사람 모두 방송에서는 자주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더한다.
그룹 신화 출신 에릭(42)과 배우 나혜미(30) 부부가 12살의 나이 차이로 8위에 올랐다. 2017년 7월 결혼해 여전히 신혼같은 일상을 이어가는 두 사람에게 아직 자녀 소식은 없다. 과거 에릭이 "노력을 했는데 안 된다면 입양이라도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 만큼, 이들이 만들어나갈 가족의 모습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마지막으로 12살 나이 차의 배우 이병헌(51)-이민정(39) 부부가 함께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2013년 8월 결혼해 슬하에 한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12살의 나이 차이에도 이민정은 SNS를 통해 남편 이병헌을 향해 장난스러운 댓글을 달거나, 8년차 결혼 기념일에 신혼 때 사진을 다수 공개하는 등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여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