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나영-박은혜-오윤아-조윤희-채림 / 사진: 픽콘DB

둘이서도 키우기 힘든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굳센 싱글맘 스타들이 있다. 싱글맘 육아 예능이 방영을 앞둔 가운데, 연예계 싱글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싱글맘 스타에는 누가 있을까.

◆ '에너제틱 싱글맘' 김나영 "두 아들과 새 삶 시작"

김나영 / 사진: 픽콘DB


김나영은 결혼 4년 만에 이혼,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15년 10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김나영은 슬하에 두 아들을 얻으며 다복한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지난 2018년, 김나영의 남편이 사기 혐의로 구속됐고, 남편의 범법행위를 몰랐던 김나영은 이혼을 결심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를 통해 "두 아들과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고, 이후 유튜브와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의 응원을 받고 있다.

'연좌제'는 없다지만…이태임·김나영·박한별, 한 번의 선택 때문에
◆ 박은혜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내 아들들"

박은혜 / 사진: 픽콘DB

이란성 쌍둥이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박은혜는 지난 2018년,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택했다. 당시 박은혜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가치관의 차이로 고민 끝에 합의 이혼했다.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가 맡게 됐지만, 두 사람은 아이의 학교 행사에도 함께 참석하며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혜는 SNS를 통해 두 아들이 성장하는 모습과 함께 워킹맘 일상을 전하고 있다.

◆ 오윤아, 발달장애 아들과 행복한 일상

오윤아 / 사진: 픽콘DB, 오윤아 인스타그램

오윤아는 배우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인 연예계 대표 워킹맘이다. 레이싱모델 출신인 오윤아는 지난 200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5살 연상 회사원과 결혼했다. 같은 해 8월 아들을 출산한 그는 결국 결혼 8년 만인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오윤아는 발달장애 아들을 홀로 키우는 와중에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여성 속옷 브랜드 '오레이디'를 론칭, 사업가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방송과 사업을 오가며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오윤아는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 촬영에 한창이다.

◆ 조윤희, 이동건과 이혼 후 싱글맘 육아 예능 출격

조윤희 / 사진: 픽콘DB

조윤희는 이동건과 결혼 3년 만에 갈라섰다. 2017년 결혼 당시 혼전임신 중이었던 그는 그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육아에 전념하다 2019년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로 복귀에 성공한 조윤희는 2020년 5월, 이동건과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게 됐다. 그간 딸을 공개한 적 없던 조윤희는 방영을 앞둔 싱글맘 육아 예능에 출연하기로 결정하면서, 딸과의 단란한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 '아들바보' 채림, 아들 이름으로 화장품 브랜드 론칭

채림 / 사진: 픽콘DB, 채림 인스타그램

대표적인 한중커플로 꼽혔던 채림, 가오쯔치도 지난해 말 이혼을 결정했다. 2013년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듬해 결혼에 골인, 이후 3년 만에 첫 아이를 얻었다. 중국에서 살림을 차렸던 채림은 이혼 후 아들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다. 최근 채림은 아들 '리우'의 이름이 담긴 뷰티 브랜드 '우리리우(wooliliwoo)'를 론칭, 사업가로 변신했다. 또한, 싱글맘 육아 예능에도 합류하며 국내 방송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