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잭슨-셔누-유나-김요한-성훈 / 사진: 픽콘DB, 위엔터, 빌리프랩 제공

스포츠 꿈나무로 활약하다 연예계로 전향한 스타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 운동선수 기질을 십분 발휘하며 글로벌 아이돌로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을 소개한다.

◆ 갓세븐 잭슨

잭슨 / 사진: 국제펜싱연맹 사이트, 올림픽 코리아 공식 트위터, 방송 캡처, 잭슨 인스타그램

갓세븐 잭슨은 청소년기에 홍콩 펜싱 국가대표가 된 실력자다. 특히 2011 아시아 카데트&주니어 펜싱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뛰어난 능력을 입증했다. 청소년 세계 랭킹 11위에 올랐던 잭슨은 JYP 국제 오디션에서 2000대 1 경쟁률을 뚫고 우승, 연습생 기간을 거쳐 2014년 갓세븐 멤버로 데뷔했다.

◆ 몬스타엑스 셔누

셔누 / 사진: 픽콘DB, KBS 방송 캡처

'태평양 어깨'를 자랑하는 몬스타엑스 셔누는 수영선수였다. 초등학생 시절 국내 수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셔누는 비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  이후 이효리의 백업 댄서를 거쳐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했다. 셔누는 스포츠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녹슬지 않은 수영 실력을 보여줘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 위아이 김요한

김요한 / 사진: 위엔터, Mnet 방송 캡처, KBS 제공

위아이 김요한은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다. 김요한은 전국대회에서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태권도 장학생으로 대학에 입학한 전도유망한 태권도 선수였다. 마음 속에 가수의 꿈을 감춰왔던 김요한은 2019년, 연습생 기간 일주일 만에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 도전,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으로 데뷔했다. 엑스원이 해체된 후, 6인조 보이그룹 위아이로 재데뷔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 ITZY 유나

유나 / 사진: 픽콘DB, '주간아이돌' 방송 캡처, 대한플로어볼협회 제공

우월한 피지컬의 소유자 ITZY 유나는 플로어볼 선수로 활약했다. 플로어볼은 아이스하키와 필드하키가 접목된 뉴스포츠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시 대회와 도 대회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한 유나는 국회의원상까지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생 때까지 선수 생활을 한 유나는 가수의 꿈을 위해 예술고등학교에 진학, JYP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9년 ITZY로 데뷔했다.

◆ 엔하이픈 성훈

성훈 / 사진: 빌리프랩 제공, SBS, tvN 방송 캡처, 픽콘DB

엔하이픈 성훈은 피겨 유망주였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과 함께 피겨 꿈나무로 꼽히던 그는 2017년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대회'에서 은메달을 받으며 피겨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했다. 이듬해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이 제한으로 출전하지 못한 그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입사, 이후 2년여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I-LAND'를 통해 7인조 보이그룹 엔하이픈으로 데뷔했다.

(왼쪽부터) 키-윤두준-재민-조현 / 사진: 픽콘DB, 조현 인스타그램

이외에도 샤이니 키는 수상스키,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축구, NCT 재민은 스피드 스케이팅, 베리굿 조현은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다. 타고난 체력과 유연한 몸놀림으로 아이돌 최적화 피지컬을 자랑하고 있는 이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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