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5 데뷔 아이돌 재계약 현황 / 사진: JYP, 쏘스뮤직, RBW, SM, YG 제공


갑작스러운 여자친구 해체 소식이 전해졌다. 무엇보다 멤버들간 돈독한 팀워크가 돋보였던 그룹인 만큼, 이번 소식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어느덧 데뷔 7년을 맞이한 2014년 아이돌 그룹의 재계약은 어떻게 되고 있을까.

◆ 갓세븐, JYP 떠나 새 둥지→완전체로 신곡 발매

소속사 떠난 후 완전체 음원 발매한 갓세븐 / 사진: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지난 1월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 하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갓세븐(GOT7)과 계약 만료 사실을 알렸다. 2014년 1월 데뷔한 갓세븐(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은 이후 다양한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활동에 나설 것을 예고한 상황. 다만, 이들은 '갓세븐'으로서 팀을 계속 이어갈 것을 예고하며 지난 2월 20일 완전체로 새 디지털 싱글 'Encore'(앙코르) 음원을 깜짝 발매해 국내외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 마마무, 휘인과 계약 논의중…나머지 멤버들과 계약 완료

계약 논의 중인 상황 속 새 앨범 발매 예고한 마마무 / 사진: RBW 제공


2014년 6월 19일 데뷔한 마마무는 현재 계약 논의 중인 상황이다. 마마무는 데뷔 7년을 맞이한 만큼, 계약 만료 전부터 재계약을 의논해왔다. 지난 1월 솔라와 문별의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고, 3월에는 화사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RBW 측은 "휘인과는 심도 깊게 계약 논의 중에 있으며, 마마무의 해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도 계약 논의 중인 상황이지만, 마마무는 오는 6월 2일 새 앨범 'WAW'로 컴백을 예고했다. '믿듣맘무'의 저력을 보여줄 마마무의 컴백에 관심이 쏠린다.

◆ 2015년 데뷔했지만…여자친구, 각자의 길 걷는다

'MAGO'를 끝으로 해체 사실 알린 여자친구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15일 데뷔했지만, 2014년 전속계약을 체결해 올해로 7년이 됐다. 이와 관련, 오늘(18일)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와 전속계약이 오는 22일 종료된다"라며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로 뜻을 모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갑작스럽게 해체 사실을 통보했다. 특히 계약 종료까지 단 나흘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계약을 논의 중이라거나, 멤버들의 입장도 없이 해체 사실을 알린 만큼, 팬들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14년 8월 데뷔한 레드벨벳, 위너, 라붐, 2014년 11월 데뷔한 러블리즈 등이 올해 중 계약 관련 소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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