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컴백 라인업 / 사진: 레이블SJ, 어라운드어스, 뉴에라프로젝트,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로켓쓰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주에도 다양한 신곡이 리스너들의 귓가를 간지럽혔다. 특히 완전체로 3년 7개월 만에 복귀한 하이라이트를 필두로, 슈퍼주니어 예성은 1년 11개월 만에 솔로 컴백에 나섰으며, 배우 김선호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을 노래로 만들어 감동을 자아냈다.

◆ 월요일 PICK: 오랜만이라 더 반가운 예성·하이라이트

예성은 솔로 미니 4집 'Beautiful Night'으로 컴백, 1년 11개월 만의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예성은 앨범 타이틀처럼 '아름다운 밤'을 선물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후반부로 갈수록 다이내믹하고 리드미컬한 브라스 편곡과,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시티 팝 장르다. 실력파 아티스트 nokdu(녹두)가 작사하고 작곡에 참여, 좋아하는 상대를 만나 느끼는 설렘을 '아름다운 밤'으로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하이라이트가 봄바람과 함께 다시 불어온다. 군백기를 마치고 3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새 앨범 'The Blowing'을 발매했다. 다시 한번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찬란한 순간을 함께 써내려가고자 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는 이기광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불어온다'가 선정됐다. 추운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짙어지는 보컬에서 추운 기다림의 온도가 따스함으로 변화함을 느낄 수 있다.

◆ 화요일 PICK: 리메이크 열풍?…벤, 키스 '여자이니까' 재해석


벤은 2000년대 발라드 명곡 '여자이니까'를 리메이크 했다. 2001년 발매된 3인조 여성 그룹 키스의 이별 발라드를 벤의 섬세한 감성으로 재해석 한 것. 특히 원곡에서는 세 보컬의 조화로운 보이스와 드라마틱한 내레이션으로 이별 감성을 극대화했다면, 2021 버전 '여자이니까'는 어쿠스틱한 편곡에 맑고 청아한 벤의 음색이 더해져 세련되면서도 더욱 먹먹한 슬픔을 느낄 수 있다.

◆ 수요일 PICK: 가정의달 따뜻하게 물들일 정동원, 역시 '내 마음속 최고'


정동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신곡을 발표했다. 다수의 방송, 공연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가창력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틴 트롯(Teen Trot)'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 정동원. '내 마음속 최고'는 최고'는 대중이 사랑하는 정동원만의 경쾌한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도입부터 에너지 넘치는 편곡과 화려한 코러스로 시작해, 시원하고 청량감 넘치는 브라스 사운드, 재치 있는 기타 선율, 통통 튀는 리듬 구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 목요일 PICK: 에피톤 프로젝트 만난 김선호,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너라는 이유'


김선호는 에피톤 프로젝트와 컬래버레이션한 음원을 발매,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에피톤 프로젝트와 김선호가 데모부터 의견을 교환하면서 노래를 완성한 '너라는 이유'는 에피톤 프로젝트만의 감성 가득한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에 김선호가 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더해져 더욱 특별하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김선호의 밝고 부드러운 이미지에 어울리도록 가벼운 어쿠스틱 사운드의 소프트 팝 스타일의 곡을 작업해 김선호의 매력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했으며, 김선호가 나긋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곡의 감정을 배가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금요일 PICK: 봄 감성 저격할 에일리, 더블 타이틀 앞세운 'LOVIN''


에일리는 봄 감성을 듬뿍 담은 선공개 앨범 'LOVIN''을 발매했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을 앞세우며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타이틀로 선정된 'Make Up Your Mind'는 연애를 시작하려는 연인들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보여줄게', '손대지마' 등으로 헤어진 연인에게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을 아끼지 않았던 에일리가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랑 앞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두 번째 타이틀곡 '봄꽃'은 지금은 잠시 만날 수 없는 '에일리언(팬덤명)'을 비롯한 팬들을 봄꽃의 꽃잎에 비유한 노래다. 코로나19가 오랫동안 지속돼 마음이 지친 대중들을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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