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컴백 라인업 / 사진: SM, FNC, 어비스컴퍼니, WM, 위, 크다엔터 제공


이번주(02.22~02.28) 역시 여러 아티스트들이 컴백에 나서며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무엇보다 3년 만의 완전체를 마친 샤이니의 컴백은 물론, 독특한 콘셉트로 감탄을 자아내는 선미, 명곡맛집으로 불리는 온앤오프 등은 물론, 이승협은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 월요일 PICK: 3년 만의 완전체 '샤이니'→6년 만의 솔로 데뷔 '이승협'

리더 온유에 이어 '91라인' 키와 민호까지 군 복무를 마친 샤이니는 2018년 발매된 'The Story of Light' 이후 3년 만의 컴백에 나선다. 이번 앨범 타이틀로 선정된 'Don't Call Me'는 사랑에 배신당한 주인공이 상대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힙합 댄스 곡으로, 히스테릭한 감정을 표현한 샤이니의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몰입감을 더한다.


2015년 엔플라잉으로 데뷔한 이승협은 첫 솔로 앨범 'ON THE TRACK'을 발매했다. 시그니처 사운드 'J.DON ON THE TRACK'에서 따온 'ON THE TRACK'을 통해 이승협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개성을 자유롭게 드러냈다. 타이틀로 선정된 'Clicker'(클리커)는 80년대 펑키 음악의 사운드를 90년대의 그루비한 힙합 장르로 재해석한 곡이다. 중독성 있는 기타 테마와 블루지한 오르간 연주로 곡의 리듬감을 채웠으며, 부정적인 생각의 틀을 '클리커'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하여 긍정적으로 바꾸자는 내용을 가사에 담아냈다.

◆ 화요일 PICK: 독보적 女 솔로 선미, '꼬리' 통해 역대급 퍼포먼스 선사


선미가 '독보적 매력의 여자 솔로 아티스트'라는 자신만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했다. 지난해 6월 발매된 '꼬리' 이후 8개월 만에 돌아온 선미는 타이틀곡 '꼬리'는 섬세하면서도 민첩한 고양이의 특성들을 적극적이고, 본능적이며 당당한 여성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이다. 색다른 리듬감과 캐치한 멜로디가 특징인 이번 신곡은 '사이렌', '날라리', '보라빛 밤'을 함께 작업했던 작곡가 FRANTS와 협업한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수요일 PICK: 명곡맛집 '온앤오프'→자체제작돌 '위아이'

'명곡 맛집'으로 불린 온앤오프는 이번에 첫 정규앨범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타이틀로 선정된 'Beautiful Beautiful'은 청량한 펑키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내 삶의 모든 외침이 곧 예술이라고 말하는, 온앤오프의 에너제틱한 매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위아이는 4개월 만의 첫 컴백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위아이의 정체성을 알리는 'IDENTITY' 시리즈의 2막으로,  타이틀곡 '모 아님 도'는 위아이의 리더이자 래퍼 장대현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프로듀싱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위아이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 곡으로 잘게 쪼개진 리듬과 동양적인 음계들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트랩 (Hybrid Trap)' 스타일의 트랙 위에 위아이만의 재치 있는 가사와 다이내믹한 랩, 다채로운 보컬이 합쳐진 '모 아니면 도'에는 강석화와 김동한도 함께 작사 참여한 만큼, 한층 성장한 '완성형 만능돌'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 금요일 PICK: GOOD GIRL들의 재회…제이미 손 잡은 '빌런' 치타

Mnet 프로그램 'GOOD GIRL'을 통해 호흡을 맞춘 제이미와 치타가 다시 한 번 만났다. 치타의 신곡 'Villain'(빌런)에 제이미가 피처링 참여한 것. 이번 신곡은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과 그루브한 드럼 리듬, 미니멀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다양한 신스사운드가 더해진 힙합 기반의 팝 장르 곡으로, 치타는 이 곡을 통해 자유를 억압받고 개성 없는 삶을 강요받으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대신 빌런이 되어 악을 무찌르고 맞서 싸워줄 테니, 포기하거나 겁내지 말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만의 색으로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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