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픽드유] 김소현X지수 '달이 뜨는 강'→'펜트하우스' 시즌2…2월 첫방송 드라마
지난 1일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이 화려하게 2월의 포문을 연 것에 이어 설 연휴가 지나고 난 뒤 많은 드라마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번달 새롭게 시작할 드라마를 모아봤다.
◆ 새 월화드라마 - 김소현X지수 '달이뜨는강'
2월 15일 첫 방송을 확정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의 운명에 굴하지 않은 순애보를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 드라마.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고구려 설화 평강 공주와 온달 장군 이야기에 역사적 상상력을 더한 것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 새 수목드라마 - 시지프스 vs 안녕? 나야!
2월 17일 두 편의 드라마가 편성을 확정했다. 먼저 JTBC 1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전찬호, 연출 진혁)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 새 금토드라마 - 돌아온 '펜트하우스' vs 믿보배 향연 '괴물'
2월 19일 편성을 확정한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줃동민)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를 담는다. 시즌1에 이어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같은날 첫 방송을 확정한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 작품으로 신하균, 여진구가 출연하는 만큼, '연기파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이어 2월 26일에는 KBS 2TV 새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 M)'(극본 이슬, 연출 박진우·서주완)이 방송된다. 박혜수, NCT 재현 등이 출연하는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서연대 커뮤니티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싱그러운 매력을 전할 전망이다.
◆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타임즈'
2월 2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
이서진과 이주영이 주연으로 나서는 OCN 새 토일드라마 '타임즈'(극본 이새봄·안혜진, 연출 윤종호)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주영)이 아버지 서기태(김영철)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로,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