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컴백한 가수 라인업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데뷔곡을 시작으로 4연속 히트 달성에 성공한 ITZY를 비롯해 8개월 만의 활동 복귀에 나서게 된 웬디를 포함한 레드벨벳 완전체, 여기에 영어로 된 신곡을 발매하며 전세계 팬들에게 위로를 전한 방탄소년단까지 이번주(2020.08.17~2020.08.23) 역시 많은 신곡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월요일 PICK:  ITZY, 데뷔 첫 사랑노래 'Not Shy'로 4연속 히트 달성

'NOT SHY'로 4연속 히트 달성한 ITZY / 사진: JYP 제공


"'Not Shy'가 ITZY를 단단하고 확실하게 만들어 줄 곡이라고 생각한다." 데뷔곡 '달라달라'를 시작으로 'ICY', 'WANNA BE'까지 발매한 활동곡 모두를 히트시키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ITZY(있지)가 'Not Shy'(낫샤이)로 돌아왔다. 이번 신곡은 ITZY가 처음으로 부르는 사랑 노래로 엔딩 따위 신경쓰지 않고 사랑을 향해 질주하는 감정을 전한다. 여기에 강렬한 색소폰 소리와 빠른 비트가 ITZY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더욱 부각시켜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화요일 PICK: 타이거JK 지원사격 받은 우원재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JOB'


우원재가 데뷔 3년 만의 첫 정규앨범 'BLACK OUT'으로 깜짝 컴백에 나섰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JOB', 'Do Not Disturb'를 비롯해 우원재의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9개 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타이틀곡 'JOB'은 타이거JK와 김아일이 피처링 참여하며 힘을 실어준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에까지 출연해 각각의 개성을 한껏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 수요일 PICK: 원조 '서머퀸'의 귀환, 씨스타 출신 효린의 'SAY MY NAME'

'SAY MY NAME'으로 서머퀸 귀환 알린 효린 / 사진: 브리지 제공


씨스타 없는 여름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씨스타 출신 효린이 출격했다. 지난 1월 발표한 '말 없이 안아줘' 이후 약 7개월 만에 컴백한 효린의 'SAY MY NAME'은 캐치한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서머송으로, 레게 드럼과 어우러진 헤비한 신스 등이 햇살이 쏟아지는 여름의 공기를 선사한다. 특히 효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 목요일 PICK: '캡사이신'급 '매운' 사랑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신봉선 부캐릭터로 '매운사랑' 발매 / 사진: 미디어랩 시소 제공


신봉선의 부캐릭터 '캡사이신'이 스파이시 발라드 '매운 사랑(Narr. DOKO)'을 발표했다. 둘째이모 김다비의 데뷔를 도왔던 김신영이 작사 및 앨범 전반의 프로듀싱을 맡은 '매운사랑'은 만남과 이별로 사랑의 매운맛을 알게 된 한 여자의 고통스러운 아픔을 표현한다. 이에 90년대를 풍미했던 정통 발라드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사랑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달한다.

◆ 금요일 PICK: 8개월 만에 복귀한 웬디 포함 레드벨벳 완전체의 'Milky Way'

완전체 레드벨벳의 'Milky Way' / 사진: SM 제공


오는 25일 데뷔 20주년을 맞아 보아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Our Beloved BoA'가 진행 중인 가운데, 레드벨벳이 지난 12월 부상을 당해 긴 휴식기를 보낸 웬디를 포함한 완전체로 'Milky Way'를 발표했다. 2003년 발표된 보아의 'Milky Way' 원곡을 작업했던 켄지(Kenzie)가 편곡한 레드벨벳 'Milky Way'는 재즈 팝 장르로 재해석, 다섯 멤버의 조화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화려한 아카펠라와 재즈 스캣이 가미돼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하고 싱그러운 감성을 선사한다.

◆ 보너스 PICK: "지금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영어곡을 발표했다. 밝고 경쾌한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의 곡 'Dynamite'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방탄소년단의 마음을 담아 완성된 곡으로 듣기만 해도 힐링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앨범 발매 당일 개최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바로 지금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다",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힐링송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진심을 전했고, 이러한 마음이 전세계 리스너에게 닿아 더욱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