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컴백 라인업 / 사진: 스윙-후크-이든-JYP-판타지오 제공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로 초대한 아이즈원부터 화끈한 '마라맛'으로 돌아온 스트레이 키즈, 오랜만의 컴백이라 더욱 반가웠던 백아연과 따뜻한 안부를 전하는 이선희 등 이번주(2020.06.15~2020.06.19) 어떤 음악이 리스너들을 사로잡았을까.

◆ 월요일 PICK : '환상동화'로 펼친 아이즈원의 色다른 스펙트럼


데뷔 앨범 '라비앙로즈'(COLOR*IZ)를 시작으로, '비올레타'(HEART*IZ), '피에스타'(BLOOM*IZ)까지 플라워 시리즈(FLOWER Series)를 완성한 아이즈원은 세 번째 미니앨범 'Oneiric Diary' 타이틀곡 '환상동화'로 기존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자신들의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특히 시네마틱 EDM 댄스곡 '환상동화'로 아이즈원은 특유의 군무를 선사해 압도적 존재감을 발휘, 눈과 귀 모두 사로잡았다.

◆ 화요일 PICK : 드디어 끝난 백아연의 짝사랑? 취향저격 '썸 타긴 뭘 타'


백아연의 신곡 '썸 타긴 뭘 타'는 빈티지한 브라스 섹션, 따뜻한 로즈, 다양한 어쿠스틱 악기가 어우러진 R&B 곡이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소속사로 옮긴 뒤 첫 앨범이자, 약 1년 6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백아연은 이러한 관심을 기대로 충족시켰다. 특히 그간 '짝사랑송'으로 공감 저격에 성공해왔던 백아연이 이번에는 드디어 사랑을 찾은 곡인 '썸 타긴 뭘 타'를 발매했는데, 이번 신곡 역시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음원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 수요일 PICK : 중독성 강한, 스트레이 키즈의 마라맛 '神메뉴'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스트레이 키즈는 한층 더 강렬해진 '마라맛'으로 리스너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神메뉴'는 새로운 메뉴와 신이 내렸다는 뜻을 중의적으로 표현, 모든 리스너의 입맛과 취향을 사로잡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뇌리에 남는 신선한 가사와 실험적인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 목요일 PICK : 전세대 아이콘 꿈꾸는 위키미키 'OOPSY'


데뷔 초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10대들의 메시지를 전하며 '틴크러시(Teen Crush)'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던 위키미키가 이제는 '걸스피릿(Girl Spirit)'으로 10대를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이콘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매력을 잘 드러낸 타이틀곡 'OOPSY'는  귓가를 맴도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음악으로 경쾌한 드럼 사운드, 리드미컬한 신스와 계속 듣게 되는 훅이 개성 넘치는 8인 멤버의 보컬과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소극적인 상대가 답답하지만 미워하지 못하는 마음을 표현한 재치 있는 가사가 더해져 위키미키만의 시원시원한 당당함을 느낄 수 있다.

◆ BONUS PICK : "오늘 하루 어떤가요" 이선희가 국민들에게 묻는 '안부'

지난 15일 이선희의 16집 'Part 01. [안부(anbu)]'가 베일을 벗었다. 약 6년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 타이틀곡 '안부'는 코로나 19로 바뀐 세상에,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안부를 물으며 시작한다. 모두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대, 이선희가 건네는 소소하지만 따뜻한 안부 메시지가 공감 가득한 힐링을 안겨준다. 이선희는 음원 발매에 앞서 국내 셀럽들을 대상으로 랜선 청음회를 개최했다. 해당 음원을 들은 박신혜는 눈물을 흘려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음원이 공개된 이후, 여러 누리꾼들 역시 이선희의 따뜻한 안부가 많은 위로가 됐다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