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스타들이 연예계 데뷔 후에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계 대표 절친 이진과 송혜교는 고교 시절 선후배로, 현재까지 SNS 등을 통해 친분을 자랑하고 있고, 아이돌계에서도 동갑내기 동창들이 가요계를 이끌며 훈훈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 이진X송혜교, 고교 선후배→연예계 동료…한혜진도 동창

(왼쪽부터) 이진-송혜교-한혜진 / 사진: 이진, 한혜진 인스타그램, 픽콘DB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핑클 이진과 송혜교는 은광여자고등학교 선후배다. 두 사람은 고교 시절 청소년연맹 한별단 활동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빠른 82년생인 송혜교는 81년생 한혜진과 동창이기도 하다. 이진-송혜교-한혜진은 은광여고 3대 얼짱으로 불리며 '모태 미녀'로 이름을 날렸다.

◆ 고교 동창 비X김무열X붐, 당시 가장 인기 있던 사람은?

(왼쪽부터) 비-김무열-붐 / 사진: 픽콘DB, 붐 인스타그램

안양예고에는 동갑내기 동창생 김무열-비-붐이 있다. 최근 김무열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학교 다닐 때 저와 비를 제친 인기남이 붐이었다"며 수학여행에서는 비와 함께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춤을 췄던 일화를 언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남사친-여사친 케미 발산한 은혁X전소민

은혁-전소민 / 사진: 픽콘DB

초등학교, 중학교를 함께 다닌 슈퍼주니어 은혁과 전소민은 지난 2017년 SBS '런닝맨'에서 재회해 과거 일화를 전했다. 당시 은혁은 "당시 (전소민이) 나를 좋아했다"고 깜짝 발언했고, 이에 전소민은 "너도 나 좋아하지 않았냐. 크리스마스 카드도 줬잖아!"라고 반박해 현실 남사친-여사친 케미를 발산했다.

◆ 고교 시절부터 이어진 우정…방탄소년단 뷔X 리미트리스 장문복

뷔-장문복 / 사진: 픽콘DB, 장문복 인스타그램

가요계 선후배인 방탄소년단 뷔와 리미트리스 장문복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동갑내기 고교 동창이다. 과거 장문복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고교 동창인 뷔에 대해 "고민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든든한 친구"라며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 에이핑크 정은지·AOA 출신 민아, 중학교서 유명했던 끼쟁이들

정은지-권민아 / 사진: 픽콘DB

글로벌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와 AOA 출신 민아도 중학교 동창이다. 두 사람은 서로를 '학교 유명인사'라고 추켜세우며 의리를 과시했다. 과거 MBC '세바퀴'에서 정은지는 "(AOA 민아와) 중학교 동창이다. 민아가 학생시절 얼굴이 예뻐서 유명했다"고 말했고, 민아 역시 "은지는 당시 학교에서 노래 잘하는 친구라고 소문이 나 알고 있었다. 그런데 연기까지 잘할 줄은 몰랐다"며 화답했다.

◆ 방송서 中 동창 인증한 이지아X송창의

이지아-송창의 / 사진: 이지아 인스타그램, 픽콘DB

송창의와 이지아는 중학교 동창이다. 지난 2014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지아는 "이지아는 가명이다. 원래 이름은 김상은이고, 지금은 김지아로 개명했다"며 "예전에 송창의와 동창이라고 기사가 나갔는데, (송창의와) 동갑, 동창이 맞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김보성과 김수용, 도경완과 조세호가 초등학교 동창이며, 박미선과 심혜진은 여고 생활을 함께한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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