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0 백상' 공효진X손예진X정유미X아이유X서현X한소희 중 베스트드레서 PICK?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020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은 조용했다. 하지만 그 위를 걷는 여배우들의 드레스 열전만은 뜨거웠다. 관중이 없어도 여배우들의 아름다움만큼은, 김희애의 말처럼 '놓칠 수 없어요'랄까.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무관중 속에 진행됐다. 영화와 TV프로그램, 연극 공연까지 총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만큼 수상자가 예측되지 않는 화려한 후보들이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현장에는 MC를 맡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을 비롯해 김희애, 김혜수, 주지훈, 강하늘, 정유미, 공효진, 손예진, 유재석, 옹성우, 이광수, 한소희, 아이유 등이 참석했다.
역시 눈길을 끈 것은 화려한 여배우들의 드레스였다. 블랙, 화이트, 골드, 핑크 톤의 다양한 드레스가 레드카펫 위를 수놓았다. 특히, 김희애, 김혜수, 전도연, 정유미, 공효진, 손예진, 이지은(아이유), 서현, 한소희는 자신의 개성이 담긴 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이들 중 베스트 드레서는 누굴까?
◆ '2020 백상' 레드카펫 베스트 드레서 후보 한줄 요약
▲손예진 : 깊이 파인 누드톤 골드 드레스에 블링블링한 롱 귀걸이를 매칭, 아름다운 얼굴로 시선몰이▲김희애 : 넥라인에 포인트가 있는 핑크 드레스를 선택, 우아함 놓치지 않을 거예요▲김혜수 : 블랙 드레스에 볼드한 목걸이 믹스매칭, 여기에 화이트 재킷을 더하면 포스가 완성됩니다▲전도연 : 쇄골라인에 딱 떨어지는 심플한 블랙드레스에 딱 맞춘 절제된 액세서리, 역시 시상식의 여왕▲정유미 : 블랙 드레스에 샤넬 로고로 포인트를 준 룩, 샤넬의 여신으로 임명합니다▲공효진 : 동백이는 어디로 가고 도시 여성이 나타났다, 블랙 미니 원피스로 멋진 언니룩 완성!▲이지은(아이유) : '호텔델루나'가 그리웠던 이들을 위한 디테일을 살린 장만월 스타일▲서현 : 서현의 완벽한 몸매를 이보다 더 아름답게 보여줄 수 있을까? 엄지척 드립니다▲한소희 :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다는 것=한소희, 그저 '너무 아름답다'는 말밖에
한편, '2020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은 KBS2 '동백꽃 필무렵'이, TV 남자최우수연기상은 강하늘(동백꽃 필무렵), TV 여자최우수연기상은 김희애(부부의 세계), 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은 이병헌(남산의 부장들), 영화 여자최우수연기상은 전도연(생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