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류수정 인터뷰 / 사진: 울림 제공


러블리즈의 숙소에 류수정만 혼자 남았다. 멤버들이 숙소 생활을 끝내고 각각 독립했기 때문이다.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류수정의 첫 번째 미니앨범 'Tiger Eyes'(타이거아이즈)의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류수정은 솔로 데뷔를 앞두고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옥 맞은 편에 위치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류수정은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근황에 대해서도 밝혔다. 특히 올해 초부터 멤버들이 숙소를 떠났고, 지금은 혼자 숙소에 남아있다며 "숙소도 이제 빼야한다고 들어서, 다음 달에는 숙소가 없어지게 될 것 같다. 시원섭섭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친언니랑 같이 살 것 같다"고 계획을 전했다.
혼자 살 준비가 안된 것 같다고 하는 류수정이다. 이유를 묻자 "겁도 많고, 혼자 사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생각보다 더 많이 외로운 것 같다. 예인이의 경우 TV가 없어 더 외롭고 무섭다고 들었다. 나중에 혼자 살 기회가 많으니까 나중이 되면 생각해볼 것 같다"라고 답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TV만 틀어놓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에도 고개를 끄덕이며 "미주 언니네 집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계속 '짱구는 못 말려'를 틀어놨었다"고 했다.

또한, 류수정은 숙소를 떠난 뒤 멤버들과의 사이가 더욱 애틋해졌다며 "연락을 매일 하게 된 것 같다. 이럴거면 뭐하러 따로 사나 싶을 정도다"라며 "따로 살면 더 애틋해지는 시기가 있다고 하는데, 지금이 딱 그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Tiger Eyes'를 발매하는 류수정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솔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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