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 데뷔의 문턱에서 좌절했던 나띠가 드디어 '데뷔'라는 결실을 맺게됐다.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나띠의 데뷔 싱글 '나인틴(NINETEEN)'이 발매된다. 이에 나띠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 자신의 오피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나띠 데뷔 쇼케이스 종합 / 사진: 스윙 제공


나띠는 지난 2015년 방영, 트와이스를 뽑는 경선이었던 Mnet '식스틴'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1년간 연습생 생활을 보낸 뒤 춤과 보컬에 강점이 있는 멤버로 나섰으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나띠는 '식스틴' 시절에 대해 "당시 춤과 노래를 무대에서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라며 "그 때의 경험이 있어서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나띠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걸그룹 데뷔의 꿈을 꾼다. 대형 기획사 연습생답게 보컬과 댄스 부분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내며 첫 방송 당시 TOP3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마찬가지로 데뷔의 꿈은 이뤄지지 못했다.

그럼에도 나띠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KCON 2019 Thailand'의 컨벤션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그는 한층 더 성장한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스윙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드디어 데뷔를 하게되었고, '스무살 전에 데뷔!'라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도 이루게됐다.


이번 데뷔곡 '나인틴'에는 나띠의 꿈, 그리고 극복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다. 이제 19살이지만 수많은 위기와 좌절 끝에 화려하게 "꿈"을 이뤄가고 있는 나띠의 이야기가 온 힘을 다해 달리다 어딘가에 쓰러져 있을지 모를 내 안의 나에게 닿아, 스스로를 돌보고 위로하며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자는 희망과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는 것.

나띠는 데뷔하게 된 것에 대해 부모님이 많이 뿌듯해 하신다며 "오랫동안 기다려 준 팬과 부모님, 그리고 응원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라며 "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 온 나 자신도 칭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믿고 보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며 다음의 버킷리스트에 대해 "나만의 스타일, 장르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에 나띠가 향후 어떤 행보를 걸어갈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나띠의 데뷔 싱글 '나인틴'은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나띠는 음원 발매 이후 오후 8시, 공식 페이스북 채널 등을 통해 데뷔 쇼케이스를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